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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 구원받은 이유
 관리자  | 2021·11·01 08:49 | HIT : 99 | VOTE : 64
은혜로 구원받은 이유 엡 2:1-10
2021 1031 목양교회 주일설교

“우리 팀장 교회 다닌데! 별명이 따로국밥이야!” 자신들의 상사를 먼저 보내고 부하직원들끼리 택시를 타고 나누는 대화입니다.
자신은 듣지 못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들 뒤에서 해 온 말입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지 항상 우리 뒤에 따라 다닙니다. 이 말의 뜻과 깊이를 다시 음미해 보길 바랍니다.
별명이 ‘따로국밥’재미있는 별명이지만 말씀과 삶이 따로 따로 인 것을 회사 동료들이 분명하게 보고 하는 말입니다.

한국사회에 그리스도인 중에 쭉정이들, 가짜 소금이 많습니다. 자칭 하나님이 보냈다는 사람, 믿음이 좋다는 사람이 넘쳐납니다. 그런데 사는 것은 세상 사람보다 더 세속적입니다. 십자가 진다고 하면서 십자가를 팔아서 자기 표를, 자기 이익을 구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소금을 치라! 이 말씀은 이런 뜻입니다.

예수님의 맛은 예수님이 선포하신 복음의 맛입니다. 예수님의 맛은 십자가의 맛입니다. 십자가는 녹는 겁니다. 소금처럼 녹아 스며들어야 맛이 납니다. 맛을 내야 할 곳은 내가 지금 있는 곳입니다. 가장 먼저 소금을 쳐서 누구와 화목합니까?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매우 추상적이고 어려운 개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비유로 “하나님 나라는 이와 같다!” 하고 말씀하시면서 추상적인 믿음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보이셨습니다.

산상수훈의 말씀이 이와 같습니다.
소금은 맛을 내고, 등불은 빛을 비추고, 산 위에 있는 동네는 다 드러나 보입니다. 소금의 짠맛도 다양합니다. 바닷물을 먹어 보셨지요? 무지하게 짭니다. 염도수치로 보면 조선간장은 1리터 중에 250그램의 소금이 녹아있고, 양조간장은 100그램정도, 바닷물은 1리터에 35그램 정도의 소금이 녹아있습니다. 작은 양이지만 바닷물의 썩지 않게 하고 생명이 사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바로 이런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입니다.

“내게 손을 댄 사람이 누구냐?” 사람들이 모두 부인하는데, 베드로가 “선생님, 무리가 선생님을 에워싸서 밀치고 있습니다.”(눅8:45)

“아는 사람 손 들어!” 수업시간에 듣던 말입니다.
손을 든다! 손을 댄다! 의지, 뜻, 마음의 표현입니다. 열심히 수고하고 노력한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손을 대고 손을 쓰고 ,모든 것을 다 해서 애를 씁니다. 지금 어디에! 무엇에! 손을 대고 있습니까?
권력과 명예, 물질과 욕망에 쾌락과 향락에 손을 대었습니까?
이것에 손을 대면 예외없이 인격과 가정, 공동체가 망합니다.

내가 손을 대고, 내 능력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주님께 손을 대야 합니다. 주님께 손을 댄다! 이말은 주님께 손을 든다!와 같습니다. 마지막에 예수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예수님만은 아십니다. 주님 옷자락을 손댄 것을...
여러분이 예수님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며 손을 들고 기도하는 것을 주님은 아십니다. 이제 곧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에 손을 대서 그 손에 못 박히셨습니다. 기도와 찬양의 손을 들고, 성경과 말씀에 손을 대고 나누고 섬기는 손을 내십시오.
보살피고 다독이고, 위로하고 눈물 흘리는 일에 손을 쓰십시오.
내 손을 십자가 대어서 내 손도 십자가에 못 박히길 원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셨다! 우리도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 이 말씀의 의도하신 바가 바로 본문의 말씀입니다.

8 여러분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9 구원이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님은, 아무도 그것을 자랑할 수 없게 하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내 손으로, 내 의지와 힘으로는 살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은혜로 주셨습니다. 제 아무리 믿음이 좋다고 해도 자기의 의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십시오,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을 구하십시오, 이것이 구원과 은혜의 비밀입니다.  

또한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하시는지를 보십시오,
10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준비하신 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면서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목적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작품” 그냥 물건, 상품이 아니고 “작품입니다.
이 얼마나 영광입니까! 감사합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설명하십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다”  그리스도 예수님이 원형입니다. 설계도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닮은 사람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예수님의 마음, 능력이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따라 만드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10절 하반절에
“이렇게 준비하신 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면서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선한 일을 하며 살게 하시려는 목적이다’
마 5:13-16에 보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짠맛을 내겠느냐 ? 그러면 아무데도 쓸 데가 없으므로 바깥에 내버리니, 사람들이 짓밟을 뿐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있는 동네는 숨길 수 없다. 또 사람이 등불을 켜서 됫박 아래에 두지 않고, 등경 위에 둔다. 그래야 등불이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환히 비친다. 16 이와 같이, 너희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서,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라. "
​이 산상수훈과 본문이 일치합니다.

교회를 헬라어로 ‘에클레시아’라고 하는데, 이는 부름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을 가리켜 교회라고 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위해 택함을 받은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교회를 가리켜 오늘 본문의 10절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다시 지으심을 받아 하나님이 본래 맡기실 선한 일을 맡게 된 사람들이라고 했다(엡 2:10).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난 목적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해 지음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며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목적대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시간과 이 세상 자원을 소비하고 갉아먹다 끝나는 소비자로 살다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맛있는 것만을 찾아 다니며 먹고, 배설하고, 자기 즐거움만을 따라 살다가 허망하게 공포스런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존재들이 아닙니다.
어떤 중요한 목적을 위해 지음 받았습니다.
  
어떤 선한 일을 하며 사시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선물로, 공짜로 구원받았습니다. 값으로 따질 수 없이 귀한 것이기에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습니다. 바로 섬기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기 위해서 구원받은 존재들입니다.

구원받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소중한 사역자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복을 받은 것은 다른 사람을 축복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고침 받은 것은 다른 사람을 치유하기 위해서입니다.

자! 어디서부터, 누구에게! 먼저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가장 가까운 이웃인 부부간에 식구간에, 교우들 서로에게 부부간에 먼저 선한 일을 행하시길 바랍니다.
부부간에 서로 구원하고, 부부간에 먼저 축복하고, 부부간에 먼저 치유하길 축원합니다.,
부부간에 먼저 섬기고, 식구들 간에 형제지간에 먼저 선한 일을 하시길 바랍니다. 교우들 간에 서로 먼저 섬기고, 선한 일을 하시길 축원합니다.
이것을 못 하면서 먼 나라에 가서 복음을 전한다구요?
자신과 가족이 행복하지 않으면서 복음을 어떻게 전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그 날,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가시면 좋을텐데-
우리를 이 땅에 남겨 두신 이유가 있습니다. 아직 구원받고 치유받아야  할 사람이 내 곁에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내 곁에 우리가 섬겨야 할 많은 사람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오직 내가 해야 할 섬김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끼는 것이 아니라 못쓰게 되고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어두운 동굴에 사는 박쥐는 눈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쓰실까요?
본문 10절에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 이 말씀은 하나님이 쓰시려고 준비된 도구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쓰는 도구가 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평생 크리스찬으로 살면서 자기 혼자만의 내적 신앙에만 갇혀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자기중심적인 신앙생활입니다. 성령님의 음성과 섬김의 요청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자기만을 위한 이기적인 시간표에 걸려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내 삶의 목적을 잊어버리고 망가뜨리게 사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 세상에서 크리스찬으로 산다는 것은?
좋은 신앙이란 삶의 우선순위가 분명해야 합니다. 바쁠 때, 먼저 무엇을 하느냐를 보면 그 사람의 신앙을 알 수 있습니다. 갈림길에 서 있을 땐 우선순위는 더욱 분명해 집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님을 “주님 주님!”하고 부르며 기도합니다. 이 말은 주인님!이란 분명한 뜻이 있습니다.
“주인님! 언제든지 명령만 하십시오.” 이게 종의 자세입니다.

시간의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그 시간을 얻어 사용하는 청지기요, 종입니다. 종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언제든지 하나님을 위해 자기의 시간과 정성을 드릴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바로 이 사람이 크리스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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