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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서 주님을 알자
 관리자  | 2021·09·19 12:01 | HIT : 118 | VOTE : 67
021 0919 애써 주님을 알자! 호6:1-3
상암동 목양교회 주일예배 말씀

“이 시가 기가 막히던데요!” 수요기도회 시간에 말씀 묵상을 하다가 어느 집사님이 소개한 시입니다.

남편/ 문정희

아버지도 아니고 오빠도 아닌
아버지와 오빠 사이의 촌수쯤 되는 남자

내게 잠 못 이루는 연애가 생기면
제일 먼저 의논하고 물어보고 싶다가도

아차, 다 되어도 이것만은 안 되지 하고
돌아누워 버리는
세상에서 제일 가깝고 제일 먼 남자

이 무슨 원수인가 싶을 때도 있지만
지구를 다 돌아다녀도
내가 낳은 새끼들을 제일로 사랑하는 남자는
이 남자일 것 같아
다시금 오늘도 저녁을 짓는다

그러고 보니 밥을 나와 함께
가장 많이 먹는 남자
전쟁을 가장 많이 가르쳐준 남자

고개가 끄덕여지면서 “어쩌면 시인은 나와 꼭 같은 마음일까!”하는 생가이 듭니까!  또 남편들은 괜히 머쓱해지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밥을 나와 함께 가장 많이 먹은 여자,
전쟁을 가장 많이 가르쳐준 여자
단어만 바꾸면 남편들도 공감이 가지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관계는 노력해야 합니다. 친구, 직장동료와 잘 지내길 원하면 노력해야 합니다.
특별히 부부관계는 더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평생 함께 살고, 매일 보는 사이이기 때문입니다. 가깝다고 함부로 하기 쉽습니다. 매일 보는 사이니까 적당히 하고, 왠수!라고 욕할 때도 많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가장 가깝고 먼 사이이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기도 하고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남편과 아내로서 서로를 미더워하고,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하고, 서로가 귀하게 여기는 이런 사이가 되길 축원합니다.

지난 주간 중에 20년 동안 만나지 못한 소중한 친구 부부가 찾아 왔습니다. 그 친구의 부모님에게도 많은 사랑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친구 아버지가 이런 분입니다. 신혼 여행을 갔는데, 신혼 첫날 밤에 신랑이 책상에 앉아서 뭘 한 참 보더랍니다. “뭘 그렇게 봐 날 봐야지!” “응, 오늘 결혼식 때문에 성경 읽는 것을 깜박했어! 잠깐! 이제 거의 다 읽었어!” 이런 분입니다. 그 신랑의 아들이 제 친구입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들어 만났더니 자기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대로 사는 겁니다. 얼마나 감동이던지요!
교회 카페에 앉아 지난 소식과 추억들을 떠 올렸습니다. 3시간이 순간처럼 지나서 아쉬워하면서 출국 전에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3시간 동안 나눈 이야기가 이런 겁니다.
생활의 가장 우선순위가 교회를 섬기는 일이다.
주일 날은 교인 중에 제일 먼저 예배당에 간다. 영아부 교사인데 애기들과 엄마들에게 인기가 짱이다! 아직은 장로가 아니지만 섬기는 일에서는 일등이 되려고 한다.
왜 장로가 아직이냐! 물었더니 1만달러 헌금하고 장로네하고 큰소리치기도 하지만, 최소 십만 달러(1억)는 십일조 드려야 장로의 책임을 하는거라고 생각하기에 사양했다!
하지만 기도하는 일은 돈 드는 것이 아니기에 새벽기도에 나가서 가장 오래, 많이 기도하고 있답니다. 날마다 아버지처럼 성경을 많이 읽는 신앙인으로 살려고 노력한답니다. 이야기 중에 제가 그랬지요!
“오십만달러(5억)를 십일조 하도록 기도할께! 이뤄 주실꺼야! 기다려!”
“야! 우리 예수쟁이 다됐어! 20년 만에 만나 교회애기, 예수얘기만 했네!”

30년 동안 미국서 얼마나 고생하고 힘든 일이 많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평 한마디 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3시간 동안 간증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친구 부부의 얼굴 속에 평-안-함이 묻어나는 것을 보고 지키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영적인 측면에서도 주님과 우리는 신랑과 신부의 관계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호세아서를 읽어 봅니다. 호세아는 선지자이면서 비운의 삶을 살았습니다. 성경에서 보듯이 아내 고멜이 남편을 두고 다른 남자와 음행하는 것을 보고 살아야 했습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보고도 참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속이 썩어 가는 아픔을 가지고 살아야 했습니다. 결혼해서 자식을 낳아 이름을 지었는데, <이스르엘, 로루하마, 로암미>라고 짓습니다.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한다! 내 백성이 아니다!란 뜻입니다.

하지만 호세아는 행복한 남편 행복한 선지자였습니다. 마침내 아내가 회개하고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호세아는 남편이자 하나님을 상징하는 사람입니다. 고멜은 아내이자 이스라엘백성을 대표하는 존재입니다.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신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복을 누립니다.
예수님이 신랑이고 우리는 신부라고 비유합니다.

“이제 너희는 형제를 암미라고 하고, 자매를 루하마라고 하여라.”(호2:1)
BTS의 팬클럽이 <아미>입니다. 호세아에서 시작된 말입니다.
이스라엘은 원래 하나님의 <암미>입니다. “내 백성이다”입니다.
하나님의 <루하마>입니다. “사랑을 받다”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결혼입니다. ‘나는 이 사람에게 속해 있다.’

이것이 결혼의 약속입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아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아미>입니다.
<아미>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입니다.
“너는 나의 백성이다.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
지금 여러분의 생활과 마음속에 무엇이 주인입니까?
세상의 어떤 것도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속한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우리가 주님을 알자. 애써 주님을 알자. 새벽마다 여명이 오듯이 주님께서도 그처럼 어김없이 오시고, 해마다 쏟아지는 가을비처럼 오시고,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오신다.”(호6:3)
개역성경에는 “힘써”인데 우리가 공용성경으로 보는 새번역에는 “애써”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애”는 창자라는 뜻의 우리 고유 말입니다. 마음이 없어도 손으로만 힘을  쓸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애 쓴다”는 모든 것을 다 해! 마음과 몸을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랑이지, 제사가 아니다.
불살라 바치는 제사보다는 하나님을 알기를 더 바란다.”(6:6)
십자가에서 생명을 다하신 예수님!
예수님도 애를 써서 우리를 사랑해 주셨습니다.

하물며 우리가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영적인 일에 앴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은 온 맘을 다 해 애를 써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알고 따르려면, 애를 써야 합니다.
변함없는 사랑을 알기 위해 애써 기도하고 섬기십시오.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라. 지금은 너희가 주를 찾을 때이다. 묵은 땅을 갈아 엎어라. 나 주가 너희에게 가서 정의를 비처럼 내려 주겠다.'”(호10:12)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바뀌어도 만물의 주(主)는 하나님이십니다.
물질, 탐욕, 보이는 것을 의지하던 것에서 돌아서십시오.
“이제는 우상들과 무관합니다”하면, 주님이 분노를 풀고, 병을 고치시고, 지키십니다.
주님을 다시 찾고, 주님께로 돌아서고, 주님을 애써 알고 섬기면,
은혜를 이슬처럼 내려 주시고, 무성한 잣나무처럼 생명의 열매를
언제나 맺게 하십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신비한 영적 축복의 은혜를 알기에
이 생명 다하기까지 오직 주님만을 따라 삽니다.
주님의 기쁨이 되십시오. 이제는 주님을 찾을 때입니다.

14장 1-9  
이스라엘아, 주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너라. 네가 지은 죄가 너를 걸어 거꾸러뜨렸지만, 2너희는 말씀을 받들고 주님께로 돌아와서 이렇게 아뢰어라.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자비롭게 받아 주십시오. 수송아지를 드리는 대신에 우리가 입술을 열어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 3 다시는 앗시리아에게 우리를 살려 달라고 호소하지 않겠습니다. 군마를 의지하지도 않겠습니다. 다시는 우리 손으로 만들어 놓은 우상을 우리의 신이라고 고백하지도 않겠습니다. 고아를 가엾게 여기시는 분은 주님밖에 없습니다."
4 "내가 그들의 반역하는 병을 고쳐 주고, 기꺼이 그들을 사랑하겠다. 그들에게 품었던 나의 분노가 이제는 다 풀렸다. 5 내가 이스라엘 위에 이슬처럼 내릴 것이니, 이스라엘이 나리꽃처럼 피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뿌리를 내릴 것이다. 6 그 나무에서 가지들이 새로 뻗고, 올리브 나무처럼 아름다워지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향기롭게 될 것이다. 7 그들이 다시 내 그늘 밑에 살면서, 농사를 지어서 곡식을 거둘 것이다. 포도나무처럼 꽃이 피고, 레바논의 포도주처럼 유명해질 것이다.
8 에브라임이 고백할 것이다. '나는 이제 우상들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면 나는 그에게 응답할 것이다. '내가 너를 지켜 주마.' 나는 무성한 잣나무와 같으니, 너는 필요한 생명의 열매를 나에게서 언제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9 지혜로운 사람은 여기에 쓴 것을 깨달아라. 총명한 사람은 이것을 마음에 새겨라. 주님의 길은 올바르다. 의로운 백성은 그 길을 따라 살아 가지만 죄인은 비틀거리며 넘어질 것이다.

호세아서 15장 1절을 보십시오.
아무것도 없지요. 요엘서의 시작입니다. 호세아서 15장은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을 살면서 남긴 발자국으로 써 내려가야 합니다.
가정에서 부부로 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아미가 되어 사십시오. 가장 아끼고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사십시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가장 많이 누리고 사는 우리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세계의 어떤 나라도 무시하지 못하고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의견을 존중하고 세계의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데 지도력을 발휘하는 국가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다시 영적 권위를 회복하고 다른 이들로부터 신뢰받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게 되길 바랍니다.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므로 교회는 우리 사회에 매우 중요한 공동체라고 인정받길 바랍니다.
갈라진 남과 북이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알게 되길 바랍니다. 자유롭게 왕래하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고 도와주게 되길 바랍니다. 미,중,일,러 세계열강의 경쟁과 갈등 가운데 한반도의 주권을 지켜내고, 동북아 평화의 열쇄를 가지게 되길 바랍니다.

이것이 호세아서 15장에 우리가 써 내려가야 할 내용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애를 쓰고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얘를 써서 주님을 알아야 합니다. 애를 써서 주님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반드시 애를 써서 믿음의 길을 가는 우리에게 앞에서 소망하며 기도하는 것들이 전부 이뤄지길 축원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계산법  관리자 21·09·28 122 67
  마지막을 보라!  관리자 21·09·12 149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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