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목양교회

현재위치 : 게시판
TOTAL ARTICLE : 457, TOTAL PAGE : 1 / 23
은혜를 알아야!
 관리자  | 2021·08·23 06:32 | HIT : 158 | VOTE : 75
2021 0822 은혜를 알아야! 시136:1-26  
상암동 목양교회 주일가정예배 설교

지난 주일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 레갑가문 사람들의 이야기를 말씀했습니다.
한마디로 은혜를 알고, 기억하고 산 사람들입니다. 은혜를 알았기에 조상의 약속을 기억하고 지켰던 겁니다. 은혜의 의미와 가치를 소중하게 여겼기에 기억했습니다. 은혜를 모르면 약속을 지키지도 않습니다. 은혜를 알았기에 약속을 지키며, 세상을 따라 살지 않고 오직 말씀을 따라서 살았습니다.
은혜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아는 사람들, 은혜를 소중하게 여기고 지키는 사람들과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라못라셀에 살며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성탄의 기쁜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은혜를 알고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미래를 열어 주십니다.

이제 여름의 끝자락입니다. 밤에도 30도가 넘는 열대야를 견디고, 한낮에 35도가 넘는 폭염에 마스크를 쓰고 생활했습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돌이켜 보면 어떻게 견뎠는지 신기합니다. 우리 목양식구들 한 사람도 사고 없이 건강하게 지나왔습니다.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난 한 주전 토요일 자정쯤에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가 위독하시다는 소식이 와서 급하게 갔습니다. 맥박이 떨어지고 호흡이 어려우셨고, 혹시나 해서 임종기도를 해 드리고 왔습니다. 새벽에 임종하셨고 장례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위로해 주신 교우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가만히 생각하면 이제는 생전에 못다 한 불효를 후회할 일만 남았구나! 하는 마음뿐입니다. 고 곽옥조권사님이 하늘나라에서도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목양청년 중에 강지현교우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디자인 공부를 마치고 뉴욕에서 일하는 디자이너입니다. 그곳에서 한인2세 청년을 만나서 결혼을 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고국 방문이 늦어졌다가 이번에 귀국을 했습니다. 순서가 바뀌었지만 <결혼교육>을 하자고 권유했고 본인들도 승낙을 해서 결혼교육을 했습니다. 두 사람이 얼마나 이쁘고 빛나던지 하나님이 <서일정,강지현> 두 사람을 통해 이루실 은혜의 역사를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이들이 앞으로 세계를 섬기는 주인공들입니다.

우리나라는 인구가 정체하고 감소하지만, 세계적으로는 2100년에 약 120억명을 예상합니다. 주리,지민,다인,온이,서진이가 8,90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는 그 때! 적어도 120억명의 생태환경을 생각하고 기도하며 살아야 합니다. 도대체 인류는 지속 가능할까? 한반도와 한민족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이것이 우리의 기도제목이어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우리는 다 하늘나라에 가 있겠지만, 이런 때가 90년 후에 반드시 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이제는 2100년을 바라보고 기도하며 씨를 뿌려야 할 때입니다. 이 또한 은혜를 알아야 가능합니다.

오늘 본문의 136편의 본문은 후렴구가 있는 감사시입니다. 구조가 “주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영원한 하나님의 인자하심! 이 말씀이 놀랍습니다.

여기서 “인자하심”이란 단어에 주목합니다. 하스도(그분의 인자하심)인데, 헤세드에서 나온 말입니다. 인자하심은 <은혜>입니다. 헤세드는 구약성경에 250번 나오는데, 시편에서 100회 이상 나옵니다. 그래서 <헤세드,은혜>는 시편이 특별히 사랑하는 단어입니다. 신앙생활과 은혜는   땔 수 없는 관게입니다.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 속에 속에 우러나오는 은혜의 고백입니다. 특히 시편 136편은 대표적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 행위를 되새기며 모든 절의 끝마다 “주님의 헤세드(자애)는 영원하시다”는 후렴구를 붙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감사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간단합니다. 은혜를 알아야, 감사할 수 있습니다.
지난날 여러분의 발자취 속에 함께 하신 주님의 발걸음을 발견하십시오. 오늘 서두에 지난 여름을 지나며 은혜의 일들을 말씀한 이유입니다. 우리 가정을 자키시고, 남편과 아내를, 회사와 생업을 직장과 일터를 지키신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십시오.
그래도 은혜를 모르면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겁니다. 아직 더 연단을 받아야 은혜를 알게 됩니다.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부요하나, 여러분을 위해서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그것은 그분의 가난하심으로 여러분을 부요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고후 8:9)

본문을 자세히 보세요! 모든 신들 가운데 가장 크신 하나님!
홀로 기적을 일으키신 분! 지혜로 하늘을 만드신 분!
큰 빛을 지으신 분! 밤을 다스릴 달과 별을 지으신 분!
이집트의 장자를 치셨고, 홍해를 두 동강으로 갈라주셨습니다.!
바로와 그 군대를 홍해로 쓸어 버리신 하나님 이십니다.!  

23절- 우리가 낮아졌을 때에 우리를 기억하여 주신 분!
24절- 우리를 원수들에게서 건져 주신 분!
26절-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

특별히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보세요!
내 모든 것을 보고 계셨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기도 했고, 욕심을 부리고, 화를 내고 살았던 나를 다 보고 계셨습니다. 위험한 일을 당할 때, 눈물 가운데 밤잠을 이루지 못할 때에도 주님은 보고 계셨습니다. 그때도 곁에 계셨고, 참아주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내 행동의 의도와 속마음까지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시간 여러분의 고백이 되길 축원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을 힘입어서,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았습니다(롬3:23-24)
죄인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 삶을 통해 베푸신 사랑을 다시 기억하십시오. 그래야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은혜를 아는 사람이 됩니다. 은혜를 아는 사람이 믿음의 철이 든 사람입니다.

바로 이겁니다. 은혜를 아는 사람만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은혜를 깨닫고 알게 되면!
가을 날 피어난 꽃 한송이를 보고도,
높은 가을 하늘을 보고도 감사합니다.
식구들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넘어져서 주저앉게 되어도 큰 은혜의 사건이 됩니다.

내 생명이 누구 때문에 붙어 있습니까?
내 건강이 누구의 노력 때문입니까?
건강함도, 병들었던 것도, 회복시켜 주신 것도,
생명도, 죽음도 전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입니다.

지금 세상에서 그래도 먹고 살만하게 된 것!
자신이 능력있고, 실력이 있어서 된 것입니까?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눈 중에 헤메일 때!
그 때! 곁에서 영혼을 위로해 주신 분이 누구였습니까!
주님의 도우심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할 뻔했습니까!

하나님을 외면하고, 말씀을 무시하고,
세상일에만 몰두하고, 사람만을 의지하고, 세상만을 따라 살 때도,
하나님은 떠나지 않으시고 아무 말 없이, 곁에서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은혜를 아는 사람이 주님의 마음을 압니다.
은혜를 아는 사람만이 측은히 여기는 마음으로 살 수 있습니다. 내가 더 잘해주지 못해서 부부간에 서로를 보며 미안해 하고, 측은하게 여깁니다. 더 잘 섬기지 못해서 부모를 불쌍히 여깁니다. 자녀를 보고 불쌍히 여길 수 있습니다.
은혜를 알면 불쌍히, 측은히 여기는 마음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이름 모르는 지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먼 곳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지금 곁에 있는 가족부터 불쌍히 여기는 사람이 은혜를 아는 사람입니다.
“나도 전에 죽을 뻔 했는디....”
“나도 배고파서, 힘들어서,
사는 것이 너무괴로워서 눈물 흘린 적 있는데,”
“나도 사는 것이 너무 힘들어 꿈이었으면! 했던 적이 있는데,,,”
“나도, 속에 불이 솟아서 가슴속에 타들어 갔는데,”
“가슴속에 쇳덩어리가 들어있는 것 같은 적이 있었는데..”
“긴 밤을 몇 날이고, 잠 못 이루며 울며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

사42:3 “그는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며,
꺼져 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며,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다.” 했습니다.

상한 갈대도 꺽지 않으시는 하나님!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시는 하나님!
이런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삶에 가득하길 축원합니다.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철든 신앙인이 되길 축원합니다.
  
  지금 어디 있느냐!  관리자 21·08·30 165 76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  관리자 21·08·20 143 75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GGAM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