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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키는 사람들
 관리자  | 2021·08·20 07:41 | HIT : 143 | VOTE : 75
2021 0815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  렘35:16-19
상암동 목양교회 주일가정예배 말씀
  
이 시간 교우들의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 가운데 주 성령께서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지난 주일에 믿음에 대해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달라지지 않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기본은 “믿음”입니다. 믿음의 기본도 지켜져야 합니다.

믿음은 신실함, 끝까지 버텨내는 인내를 뜻합니다.
십자가는 죽음의 사형틀이었지만, 예수님이 그 위에 못박혀 끝까지 버텨내심으로 구원과 생명의 십자가가 되었습니다. 믿음의 기본은 이겁니다. 하나님 약속이 실현되는 그때까지 버텨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절대불변 가치입니다. 이런 귀한 믿음의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 주간 중에 우리는 예레미아서를 함께 읽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35장 전체를 가득 채워 기록된 믿음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레갑사람들입니다.

본문 35:18-19을 보십시오.
“너희는 조상 요나답의 명령에 순종하고, 그의 모든 교훈을 엄수하고,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대로 실천하였다. 그러므로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 가운데서 나를 섬길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렘35:18-19)

특이하게도 35장 전체에 레갑사람들을 기록합니다. 예레미아를 통해 하나님은 귀한 축복의 말씀을 하십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예레미아 시대는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반하고 불신앙과 우상 숭배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아를 예언자로 부르시고 심판의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상황에서 특별하게 인정해 주시고, 칭찬과 복을 주신 사람들이 바로 레갑사람들입니다.
레갑사람들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많은 갈래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정확하게 보면 레갑 족속은 미디안 광야에서 살던 겐 사람 레갑의 후손입니다.
겐 사람의 기원이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거하니라.” (사사기 1:16)
이들은 모세의 장인인 르우엘의 아들 호밥으로 시작된 이방 소수 민족입니다. 모세를 도왔고 가나안에 들어와 경건한 삶을 살았습니다.
때문에 이방 족속이면서도 성전을 섬기는 레위지파와 같은 지위를 인정받습니다. 주님께서 이방 족속인 레갑사람들의 믿음을 귀하게 보시고 인정하신 겁니다. 이 얼마나 귀한 복입니까?

슈바이처 박사에게 자녀 교육의 방법을 물었습니다. 슈바이처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첫째도 본보기, 둘째도 본보기, 그리고 셋째도 본보기를 보이는 것입니다.” 레갑 자손들에게는 부모의 이런 본보기가 있었습니다.
레갑의 아들 요나답은 아합왕과 이세벨 왕비의 폭정의 시대를 살았습니다. 영적 암흑기에 살면서도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예후를 도와 아합을 제거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합니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않는 7000명에 속한 사람이 바로 레갑의 아들 요나답입니다.

레갑 족속이 지켜온 요나답의 명령이 본문 앞의 6절 이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6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조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께서 우리에게 분부하셨습니다. '너희는 포도주를 마시지 말아라. 너희뿐만 아니라 너희 자손도 절대로 마셔서는 안 된다. 7 너희는 집도 짓지 말고, 곡식의 씨도 뿌리지 말고, 포도나무도 심지 말고, 포도원도 소유하지 말아라. 너희는 언제까지나 장막에서만 살아라. 그래야 너희가 나그네로 사는 그 땅에서 오래오래 살 것이다.' 8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조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우리 아들과 딸이 일평생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 9 우리는 거처할 집도 짓지 않고, 포도원이나 농토나 곡식의 씨도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10 우리는 오직 우리의 조상 요나답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말씀에 순종하여, 그대로 실천하면서, 장막에서 살았습니다.”

우상 숭배자들이 포도주에 취해 제사하는 것을 보았기에 이들은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 바알신이 정착하는 농경문화에서 온 것이기에 농사하거나 집을 짓지 않고 장막에서만 살았습니다.

레갑사람들은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역설적으로 유다 백성들은 모두가 썩어 하나님과의 약속을 잊었습니다. “약속을 어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본문 35장 14절 이하를 보십시오.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명령한 것이 이렇게 엄수되고 있다. 그 자손은 조상이 내린 명령에 순종해서, 이 날까지 전혀 포도주를 마시지 않는다. 그러나 너희들은, 내가 직접 말하고, 또 거듭하여 말했으나, 내 말을 듣지 않았다.
15 나는 내 종 예언자들을 모두 너희에게 보내고, 또 거듭하여 보내면서 권고하였다. 각자 자신의 악한 길에서 돌아서고, 행실을 고치고, 다른 신들을 섬기려고 쫓아다니지 말라고 하였고, 그래야만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살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너희는 나에게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고, 나의 말을 듣지도 않았다. 16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조상이 자기들에게 명령한 분부를 그렇게 엄수하는데, 이 백성은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17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예고한 모든 재앙을 그대로 내리겠다. 내가 그들에게 말을 해도 그들이 듣지 않고, 내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이 대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레갑 사람들과 하나님이 선택한 유다백성들과 비교하며 안타까워 하시는 주님의 마을을 볼 수 있습니다. 제 아무리 선민이라 할지라도 말씀을 잊어버리고 자기 멋대로 살면 주께서 이들을 버리십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레갑사람들을 예레미아 때에 다시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로 내세워 주십니다.


예레미아를 통해 주신 축복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추적하다 보면 놀라운 결과를 봅니다.
천사에게서 예수님 탄생소식을 최초로 전해 들은 목자들이 있었습니다. 성탄의 위대한 소식을 당시 가장 고단하고, 힘들게 살던 목자들에게 먼저 전해 주신 이유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소식을 들었던 목자들이 거주하던 곳은 베들레헴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라못 라헬>이라고 하는 작은 동네입니다. 라못 라헬의 옛 이름은 <벧학게렘>이고, 벧학게렘은 느헤미야 3:14절의 증언에 따르면 레갑의 자손들이 살던 땅이었다. ('거름 문'은 벳학게렘 구역의 책임자이며 레갑의 아들인 말기야가 보수하였다. 문틀을 얹고 문짝을 달고, 빗장과 빗장둔테를 만들어 달았다.)

벧학게렘 동네에 농사짓지 않고, 장막에 거주하며, 목자의 일을 하던 이들이 레갑의 후손들이었고, 예수님이 오시는 기쁜 소식을 가장 먼저 듣고, 전하며, 증인이 되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처럼 레갑 자손들이 메시야가 아기 예수로 오시는 복된 소식을 가정 먼저 듣고, 전파하는 특별한 은혜를 입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축복입니다.

출애굽기 20장 6절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시편 1편 1-3절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바로 레갑 가문에 주신 복이 이 말씀 그대로입니다.


전부 다 세상 풍조를 따라 사는 이 시대에도 하나님과의 약속, 믿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은 세상과 자신을 구별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켜갈 수 있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영원한 복을 누리십시오.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후손들은 이렇게 믿음의 명문 가문이 되었습니다. 믿음의 약속을 지키면 주시는 은혜입니다. 이들처럼 목양 교우들의 가정 가정마다 믿음의 명문 가문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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