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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관리자  | 2021·03·13 12:38 | HIT : 64 | VOTE : 12
상암동 목양교회 주일설교 2021 0307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누가복음 11장:1-13절

  여러분 중에 가족이나 본인이 청와대에 일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직계 가족 전부의 신원조사를 합니다. 대통령을 면담하는 경우도 같습니다. 아무나 만나주지도 않습니다. 수주전부터 신원조사를 하고, 시간을 준비합니다. 우리나라의 실제적인 최고의 권력자이기 때문입니다.
자! 그러면 만물을 만드시고 생명의 주인되시는 분은 누구입니까? 그분을 만나려면 어떻게 합니까?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신원조사도, 미리 준비도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부르고, 간구하면 만나주십니다.

신앙생활의 기본은 자신을 보고, 하나님을 보는 겁니다.
자기 자신을 보는 거울, 하나님을 보는 안경이 있습니다.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해야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딤전4:5절에 “모든 것은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진다”
그리스도인들의 거룩함은 말씀과 기도로만 가능합니다. 소위 거룩한 것처럼 보이는 태도나 말이 아니라, 기도하고 말씀따라 살려는 거룩한 영적 습관을 표현한 말씀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신 이유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못에 옷이 걸려 찢어지는 일들을 한 두 번씩 경험했지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못은 자기가 혼자 그곳에 박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한 때는 필요해서  못질을 해서 거기에 박혀 있는 겁니다. 다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이제는 아는 사람이 못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빼야 합니다. 역사도 그렇고, 개인의 삶에서도 같습니다.

못은 맨손으로 뺄 수 없습니다. 장도리나 망치 끝으로 빼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 삶에 박혀 있는 못을 빼는 겁니다.
세상 살면서 내가 다른 이에게 박은 못, 또는 남이 내 가슴 속에 박은 못! 수없이 많습니다.
기도는 삶의 상처에 박힌 못을 빼는 도구입니다. 기도할 때에 박혀진 못이 빼집니다. 상처들이 치유되고 회복되어 집니다.

본문 9절 10절을 보세요.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받고,찾고,열릴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동사입니다. 이 말은 기도는 곧 실천이라는 말입니다. 기도하면 이뤄진다!는 말입니다. 기도한대로 살라는 말씀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그리스도인들은 다릅니다.
세상 사람은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삽니다만, 믿음으로 사는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인지를 잘 압니다. 기도하는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삽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지혜도 건강도, 능력도 보잘것이 없음을 압니다. 그러기에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성령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진실로 기도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응답을 날마다 체험하는, 능력있는 그리스도인 되길 축원합니다.
날마다 하나님과 대화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십시오. 이름만의 그리스도인에서 기도함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삶이 되길 축원합니다.
우리는 지금 사순절 기간을 지나면서 매일 연속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벌써 두,세번씩 교회에 와서 기도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아직 못하신 분들은 마음을 정하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가정 현편상 교회에 나오기 어려운 분들은 가정에서 시간을 정하고 기도하십시오.
기도할 때에 시편을 읽고 묵상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시 31편
1주님, 내가 주께 피하오니, 다시는 내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주의 의로우심으로 나를 건져 주십시오. 2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고, 속히 건지시어, 내가 피하여 숨을 수 있는 바위, 나를 구원하실 견고한 요새가 되어 주십시오. 3 주님은 진정 나의 바위, 나의 요새이시니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인도해 주시고, 이끌어 주십시오. 4 그들이 몰래 쳐 놓은 그물에서 나를 건져내어 주십시오. 주님은 나의 피난처입니다. 5 주의 손에 나의 영을 맡깁니다. 진리의 하나님이신 주님, 나를 속량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6 썩어 없어질 우상을 믿고 사는 사람들을 주께서는 미워하시니, 나는 오직 주님만 의지합니다. 7 주의 한결같은 그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기쁘고 즐겁습니다. 주님은 나의 고난을 돌아보시며, 내 영혼의 아픔을 알고 계십니다. 8 주님은 나를 원수의 손에 넘기지 않으시고, 내 발을 평탄한 곳에 세워 주셨습니다. 9 주님, 나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17 내가 주께 부르짖으니, 주님, 내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오히려 악인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죽음의 세계로 내려가서, 잠잠하게 해주십시오. 18 오만한 자세로, 경멸하는 태도로, 의로운 사람을 거스려서 함부로 말하는 거짓말쟁이들의 입을 막아 주십시오.

23 주님을 믿는 성도들아, 너희 모두 주님을 사랑하여라. 주께서 신실한 사람은 지켜 주시나, 거만한 사람은 가차없이 벌하신다.
24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아, 힘을 내어라. 용기를 내어라.

시 34편
17 의인이 부르짖으면 주께서 반드시 들어 주시고, 그 모든 재난에서 반드시 건져 주신다. 18 주님은, 마음 상한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고, 영혼이 짓밟힌 사람을 구원해 주신다. 19 의로운 사람에게는 고난이 많지만, 주께서는 그 모든 고난에서 그를 건져 주신다. 20 뼈마디 하나하나 모두 지켜 주시니, 어느 것 하나도 부러지지 않는다.

시 35:
1 주님,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워 주십시오. 2 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잡으시고, 일어나 나를 도와주십시오.
3 큰 창과 작은 창을 뽑으셔서 나를 추격하는 자들을 막아 주시고, 나에게는 "내가 너를 구원하겠다" 하고 다짐하여 주십시오.

주의 한결같은 그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기쁘고 즐겁습니다.
주님은 나의 고난을 돌아보시며, 내 영혼의 아픔을 알고 계십니다.
주님은 진정 나의 바위, 나의 요새이시니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인도해 주시고, 이끌어 주십시오.
“저녁에는 눈물이 흘려도, 아침이면 기쁨이 넘칩니다.”
“나의 하나님, 내가 주님께 울부짖었더니, 주께서 나를 고쳐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고백이 되길 축원합니다. 다윗은 이런 기도들을 묵상하면서 위로와 용기를 얻습니다. 현실 속에 못박힌 상처와 아픔과 두려움들을 이기고 살 수 있었습니다.

하루를 살아도 은혜의 손길을 기다리고, 깨달으며 사는 사람! 세상의 모든 일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보는 사람이 되십시오.
이런 사람은 감사할 줄 압니다. 때문에 겸손하게 삽니다.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너희 자녀에게 좋을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
예수님의 이 마음을 아시겠습니까?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약속입니다!

본문에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

마태복음에도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가 있습니다.
마태6장에 보면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하지 말아라!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미 다 알고 계신다! 그러면 다 아시니까! 기도하지 않아도 되잖아!
이런 해석은 오해입니다. 그러면 왜? 아시면서 기도하라 하셨을까요?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아시지만, 지금 진정으로 필요한지를 우리의 목소리로 듣고 싶어 하시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렇게 기도해라! 하시면서 주기도문을 알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이기에 최고의 기도입니다. 기도하기가 어려우시면 주기도문만을 계속해도 은혜의 기도가 됩니다. 주기도문의 깊이와 은혜를 알면 영적으로 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해라!
제일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기 위하여!
두 번째로 필요한 양식과  죄사함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는 것은 어떻게 가능합니까?

삼상8장 이하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 합니다. 주님은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사울을  왕으로 기름부어 세워줍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통치하고 순종합니다. 그러나 삼상15장 이하에 아말렉과의 전쟁 중에 주의 말씀을 어깁니다.
“그러나 사울과 그의 군대는, 아각뿐만 아니라, 양 떼와 소 떼 가운데서도 가장 좋은 것들과 가장 기름진 짐승들과 어린 양들과 좋은 것들은, 아깝게 여겨 진멸하지 않고, 다만 쓸모없고 값없는 것들만 골라서 진멸하였다. 주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11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이 후회된다. 그가 나에게서 등을 돌리고, 나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 (삼상 15:9-11)

사울 왕이 주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아서 주께서 그를 왕 세운 것을 후회하셨습니다. 사울왕이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 맘대로 한것입니다.  믿음의 가장 귀한 덕목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순종할 수 없습니다.
거룩하게 사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 삶은 거룩한 목적이 있습니다.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거룩한 삶은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닙니다. 인격적이고 윤리적이고, 고고한 삶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거룩한 삶을 사는 목적은 주의 종으로 살기 위함입니다.
주의 종이 되라! 하니까 “목회자가 되라”는 말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른바 은혜 받으면 신학대학 가고, 목사 안수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이런 경우를 방지하려고 목사안수조건이 어렵습니다. 문제는 돈만주면 6개월, 1년만에 목사자격을 파는 곳이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한국개신교회가 썩고 병든 이유가 여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평생직장 생활하다 인생의 마지막을 헌신하니 얼마나 귀한 은혜입니까! 하지만 목회자가 되는 일은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반대로 자기가 하기 싫어도, 하나님이 하라 하시면 해야 하는 일입니다.
젊고 힘있을 때는 자기를 위해서 살다가 이제 힘 떨어지고, 시간이 되니까.. 삶의 마지막 명예를 위해서 목사가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사는 명예직이 아닙니다. 자기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겁니다.
철저하게 종이 되는 겁니다. 종은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합니다. 주인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나서서 종이되는 것은“체험 삶의 현장”정도,  취미생활, 여가활동입니다.
주변에 이런 분에게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어요! 신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많이 하세요! 개척교회 목사님들을 찾아가서 있는 힘껏 크게 헌금하세요! 그게 더 보람되고 은혜가 됩니다.”
진정한 명예는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룩한 삶입니다.

진정으로 주님의 종으로 사는 것이 바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나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 살게 합니다.
날마다 개인의 삶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사십시오.
자식을 양육할 때에도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는 것을 생각하고 양육하십시오. 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부모의 기도는 가장 거룩한 기도입니다. 주께서 가장 최선으로 응답하십니다.

세상에서 살 때도 예수님의 이름을 걸고 사십시오.
일터에서 업무 중에도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일하시길 축원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해라 마6;33
산상수훈 중에 마6;19-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내 마음도 있다! 보물! 마음이다.

우리 생활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습니까? 가장 먼저이고, 가장 최고이고,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기도되길 축원합니다.

남은 사순절 기간동안 “하루 한 시간 기도하기”를 해 보십시오.!
이 말씀을 듣는 순간 부담이 됩니까! 기쁨이 됩니까?
반드시 스스로에게 답해 보십시오.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예수님과 교제하는 시간입니다. 기도 시간이 기다려지길 바랍니다.
기도 시간이 하루 일과 중에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어떻게 기도하지 않고 삽니까? 루터는 “오늘은 바쁜 일이 많은 날이니까 더 많이 기도하리라!” 했습니다. 기도가 삶의 최고의 우선순위에 있는 사람! 바로 여러분이 되길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기는 여러분의 삶에,
성령을 선물로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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