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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보라!
 관리자  | 2021·02·24 08:18 | HIT : 81 | VOTE : 10
상암동 목양교회 주일설교 2021 0221
마지막을 보라!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다. 거짓말을 하지 아니하신다. 사람의 아들이 아니시니, 변덕을 부리지도 아니하신다. 어찌 말씀하신 대로 하지 아니하시랴? 어찌 약속하신 것을 이루지 아니하시랴? (민 23:19)

  지난 주중에 소천하신 고 정수자권사님의 아름다운 삶을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 청년의 외할머니이기도 하신 분입니다.
“낮에 여기저기 댕겼더니 피곤하네! 일찍 잔다!” 잠자리에 먼저 드셨답니다. 그래서 나중에 따님도 어머니 옆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주무시는 어머니를 확인하고 나가서 기도하고, 식구들 아침 준비하고 다시 들어와 보니 돌아가신 겁니다. 평소에 잠자는 중에 하나님이 불러 가시는 것이 소원이다! 하셨는데 정말 그 기도대로 이루고 가셨습니다.
세상사는 동안 누리고 사는 것보다 더 큰 복을 누리신 분입니다. 그 따님인 최정희 권사의 고백입니다.
넉넉하지 많은 살림에 일찍 혼자 되셔서 힘들게 자식들을 키우셨습니다. 온수동에 있는 개척교회를 다니셨습니다. 교회당을 짓기 위해 기도하고 힘을 모으는 중에 자신이 살던 집을 은행에 담보로 내주고, 대출을 받아 건축헌금을 하셨습니다. 생전에 주의 전을 열심히 섬기는 일에는 항상 앞장섰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고 사셨던 모습을 하나도 빠짐없이 보시고,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딸과 함께 잠자리를 하고 주무시는 중에 하늘나라에 가는 복을 허락하신 겁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들은 죽는 모습도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늘나라에 가길 원하십니까?
모세와 함께 출애굽의 지도자로 수고한 아론의 죽음을 봐도 그렇습니다. 민33:38에 보면
“제사장 아론이 주님의 명을 따라 호르산으로 올라가 죽으니..”
죽을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사람이 아론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자기의 죽음을 좌지우지할 수 있습니까? 그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저도 소망하기는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복된 죽음을 맞이하도록 은혜를 베푸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이 세상 소풍 끝내고 하늘나라 본향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때 저녁 맛있게 드시고, 잠자리에 들어 편안하게 쉬다가 하늘나라에 부름받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잊고 살았다면 오늘부터 기도하십시오.

본문 말씀은 발람을 통해 선포된 말씀입니다. 발람은 본래 이방나라의 무당입니다. 모압 왕 발락을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한 제사를 부탁받습니다. 그러나 발람은 하나님의 영에 붙들려서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예언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다. 거짓말을 하지 아니하신다. 사람의 아들이 아니시니, 변덕을 부리지도 아니하신다. 어찌 말씀하신 대로 하지 아니하시랴? 어찌 약속하신 것을 이루지 아니하시랴? (민 23:19)
이 얼마나 귀한 말씀입니까!  하나님은 말씀대로 이뤄가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예언한 사람이 발람이여서 그도 예언자인가보다 착각하기 쉽습니다. 발람은 정확히 말하면 잠깐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 이후 자신의 산당으로 돌아가 이방신을 섬기는 무당으로 살아간 사람입니다.
발람은 결국은 걸려 넘어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꾀어 이방신을 섬기게 합니다.(민31:16) 발람은 의인처럼 죽기를 원했습니다. “나는 정직한 사람처럼 죽기를 바란다.(민23:10).”고 했습니다만, 정직하게 살지 않고 어떻게 의인처럼 죽을 수 있습니까! 거짓 예언자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민31:8) 그의 마지막이 그의 삶을 보여 줍니다.

오늘날에도 발람과 같은 무당들이 있습니다.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사이비들을 봅니다. 세상을 부러워하는 순간에 방심과 타락이 스며듭니다. 우리도 물질과 명예욕으로 인해 하나님을 속이는 거짓 신앙인이 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끝까지 마음의 고삐를 쥐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저들의 마지막을 보십시오. 마지막을 보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마지막까지 말씀을 이루십니다.
삼손의 경우를 보십시오. 나실인으로 하나님의 종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한 순간 타락해서 블레셋의 포로가 되어서 눈이 뽑힌 채 멧돌을 돌립니다. 이렇게 비참한 모습으로 치욕스런 삶을 마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삼손은 회개하고 마지막 생을 하나님께 바치기로 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그리고 최후의 능력을 발휘해서 다곤신전 돌기둥을 무너뜨려 삼천명과 함께 자신도 죽습니다. 삼손은 마지막 생애를 하나님을 위해 바쳤습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사사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람들은 마지막이 다릅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을 보십시오.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행동은, 내가 믿지 않을 때에 알지 못하고 한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우리 주께서 나에게 은혜를 넘치게 부어 주셔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믿음과 사랑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다고 하는 이 말씀은 믿음직한 말씀이고, 모든 사람이 받아들일 만한 말씀입니다. 나는 죄인의 괴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먼저 나에게 끝없이 참아 주심을 보이셔서, 앞으로 예수를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본보기로 삼으려 하신 것입니다.
(딤전 1:13-16)

사도바울의 이전 삶은 훼방자, 핍박자, 포행자였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만난 후 그의 삶은 긍휼 입은 사람, 은혜받은 사람,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이 넘치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죄인중의 괴수”로 100% 지옥행이었던 바울이 긍휼하심을 입어 회심하고 거듭나 새사람이 된 단 한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끝까지 참아주심'으로 훗날 주를 믿고 영생얻는 모든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전20:22-24)
오직 자기를 통해 주의 복음이 전해지고 한 생명이라도 더 구원받게 하려고 자기 생명을 내어놓은 삶이었습니다.

“나는 이미 부어드리는 제물처럼 바쳐질 때가 되었고, 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는, 나를 위하여 의의 월계관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의로운 재판장이신 주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나에게 주실 것이며, 나만이 아니라 주께서 나타나실 것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딤후 4:6-8)

사도 바울은 생명과 삶을 다 드려서 충성했기에 세상에 아무런 미련이 없습니다. 아마도 고 정수자 권사님의 고백이 이런 고백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기도 가운데 이 말씀이 기도로 드려질 수 있길 바랍니다.


모세의 죽음을 보십시오. 신명기 34:5-7에 보면
“주의 종 모세는, 주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서, 모압 땅 벳브올 맞은쪽에 있는 골짜기에 묻혔는데, 오늘날까지 그 무덤이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세가 죽을 때에 나이가 백스무 살이었으나, 그의 눈은 빛을 잃지 않았고, 기력은 정정하였다.”
이렇게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불러 가시는 겁니다. 하늘나라로 들려 올라가는 겁니다.

마지막 순간에 하늘로 들려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5:24)
또 엘리야의 승천 이야기는 장엄하고 드라마틱합니다. 열왕기하 2장 11,12절에 보면, “그들이 이야기를 하면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불병거와 불말이 나타나서, 그들 두 사람을 갈라놓더니, 엘리야만 회오리바람에 싣고 하늘로 올라갔다. 엘리사가 이 광경을 보면서 외쳤다.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이스라엘의 병거이시며 마병이시여!" 엘리사는 엘리야를 다시는 볼 수 없었다.”
엘리야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서 마지막 모습 중에 최고의 행복한 장면입니다.

스데반을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증언하다가 박해자들의 돌에 맞습니다. 증인들이 스테반의 옷을 사울의 발밑에 놓습니다. 스테반은 돌에 맞으면서도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내 영혼을 주게 맡깁니다.” 하고 기도합니다.
행전7:60에는 “스테반은 잠들었다!” 고 분명하게 기록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이렇게 죽는 것이 아니라 잠드는 것입니다.

사순절을 지나면서 십자가 앞에서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이 질문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내 삶의 마지막에 어떤 죽음을 죽을 것인가?”
종말은 두 가지입니다. 온 우주적 종말과  개개인의 마지막 때입니다.하나님이 정하신 마지막 때가 곧 옵니다. 오늘 밤일 수도 있습니다.

정한 때가 되어야 이루어진다. 끝이 곧 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것은 공연한 말이 아니니, 비록 더디더라도 그 때를 기다려라. 반드시 오고야 만다. 늦어지지 않을 것이다.(하박국2:3)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묵상해 보십시오. 예수님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했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시고, 물과 피를 다 쏟으신 후에 마지막에 이 말슴을 하셨습니다.“다 이루었다.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하나님의 뜻이 중요합니다. 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사십시오.

마태27:54/ 마가15:39/ 누가23:47에 세 복음서가 공통되게
백부장과 그와 함께 예수를 지키는 사람들이, 몹시 두려워하여 말하기를 "참으로, 이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라고 고백합니다.

세 복음서의 증언이 동일하게 기록되어 있는 것은 제자들의 회개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제자인 자기들은 전부 도망가고 없었습니다.그래서  하나님은 로마 군인들과 십자가 주변 사람들의 입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여러분의 마지막을 보고 자녀와 친지들,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과 함께 살았던 사람!
신실한 사람임을 증언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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