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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하라
 관리자  | 2021·02·13 13:24 | HIT : 80 | VOTE : 11
2021 0207 목양교회 주일설교
구별하라!
레 11:44-45

중앙일보 종교부 기자의 인텨뷰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 내용의 일부를 요약합니다.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왜 ‘나의 죽음’이나 ‘삶의 지향’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는가!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문명은 그걸 쉽게 할 수 없게 만든다. 세상은 온갖 물건에 대한 소비자로만 만든다. 파리나 뉴욕으로 해외여행을 다니고, 최고 브랜드의 물건들을 소비하는 것이 행복이고 삶의 의미인 사람이 넘쳐난다. 물질을 소비하는 것으로 삶의 만족을 찾으려고 한다. 이러면 갈증만 더 생긴다. 마치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

캐나다 퀘벡출신. 프랑스계 캐나다인. 2015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호적 이름은 ‘서명원’, 원래 이름은 베르나르 스네칼이다. 1985년에 선교사로 왔다가 지난해까지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은퇴 후 농사를 지으며,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600년 전통의 프랑스 보르도대학 의대를 6년간 다녔다. 여름방학 때마다 고향   퀘벡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몬트리올 성모병원 지하 해부실에서 아르바이트했다.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5년간 시신 350구를 해부했다. 해부 첫날을 잊을 수가 없다. 시신이 살짝 부패했는데도 내장에서 나오는 지독한 냄새 때문에 정말 까무러치는 줄 알았다.
“하루는 해부실에서 시신들을 둘러봤다. 젊은 사람, 태어나자마자 죽은 아기, 자살한 사람도 있었다. 그때 불현듯 나도 죽는다는 사실이 실감 났다. 비로소 나의 죽음을 직시하게 됐다.”

‘나도 죽는다’는 사실을 깊이 수용했다. 그리고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지?’ ‘이 유한한 삶에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지?’ 이 내면의 소리에 답을 얻기 위해 수도원으로 갔고, 하나님을 만났고, 의대를 자퇴하고, 사제의 길에 들어섰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인생의 나그네이고, 삶의 순례자다.

세상을 살면서 어느 순간 삶과 죽음을 깨닫습니다.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임을 발견하고 일상과 자신을 구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자신을 구별한 어느 그리스도인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이 예정하신 것처럼 지금 우리가 읽고 있는 레위기가 바로 이런 내용들을 강조하시는 말씀입니다.
성경통독을 하면서 읽어 가기가 어려운 말씀입니다. 잘 읽어 가고 계십니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준비하고 드려는 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입니다. 지금 내 삶과는 무관한 것처럼 보이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거룩하게 준비되고 드려야한다! “거룩하게 살아라!” 레위기의 중심입니다. 오늘을 믿음으로 사는 여러분들에게 레위기는 강조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방법은 거룩뿐이다! 거룩하려면 구별해라!”

레위기에는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을 아끼시는 마음이 빼곡하게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섬세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구별함으로 거룩하길 원하십니다.
먹고 입고 생활하는 것, 개인과 공동체의 건강을 위해서 구별하셨습니다. 깨끗하고 더러운 것, 바른 것과 구부러진 것,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못하는 것,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는 성경을 그대로 살아야 한다!하면서 문자 그대로 고기는 소고기만, 생선은 비늘있는 것만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왜? 돼지고기, 홍어,장어,오징어 같은 생선은 먹지말라고 하셨는지를 알면 해석이 달라집니다. 구별하신 원리가 있습니다. 괴롭게, 힘들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랑입니다.

세상 사람들이야 어떻게 살든 내버려 둔다고 해도 여러분은 구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시고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시간과 물질, 생각과 행동이 구별되어 있습니까?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것을 넘어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으로 다시 구별하십시오.
자신만을 보고 살던 삶에서,
주님의 십자가에게로 시선을 구별하고 바꿔야 합니다.
이것이 영적인 구별됨입니다.
여기서부터 진정한 거룩한 삶이        시작합니다.

아론의 아들 가운데서, 나답과 아비후가 제각기 자기의 향로를 가져다가, 거기에 불을 담고 향을 피워서 주께로 가져 갔다. 그러나 그 불은 주께서 그들에게 명하신 것과는 다른 금지된 불이다. (레 10:1)
하나님의 사람은 ‘말씀하신대로’ 해야 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다른 불을 피운 아론의 두 아들은 하나님의 불에 죽습니다. 하나님이 구별하신대로 해야 하는데 자기가 기준을 세우고 구별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룟유다는 예수님 제자중에 가장 지혜로운사람, 신뢰받는 이였습니다. 그래서 예수 제자공동체의 재무를 총괄했습니다. 결국 가장 똑똑한 그가 예수님을 은전30에 팝니다. 자기 생각과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지 못한 불쌍한 사람입니다.
오늘날에도, 자기 마음대로 구별하고,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하는 이들을 봅니다. 부정과 거짓으로 선동하고 불신과 증오와 혐오를 주장하며 다른 불을 피운 겁니다. 자기만 살겠다고 남을 돌보지 않는 것은 다른 불입니다.
하나님 말씀의 뜻은 생명을 살리는 것과 긍휼히 여기는 사랑입니다.
십자가는 내가 죽어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리는 은혜의 길입니다.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의 길을 가는 겁니다. 이들은 주님이 직접 해결하십니다.

도대체 어떻게? 무엇을 구별해야 합니까?
보통 거룩을 말하면 태도나 형식을 생각합니다. 목소리는 낮고 굵게, 복식호흡으로 발성을 해야 합니다. 색상은 검정입니다. 하지만 이런 껍데기는 전혀 무관합니다. 배설물을 금박으로 포장한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거룩은 보이지 않는 기초, 내용입니다. 세상과 구별되는 원칙,원리!
하나님 앞에서 구별된 삶! 이것이 거룩입니다.

나 여호와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레19:2, 벧전1:15)

하나님은 선택한 백성에게 세상과는 구별된 생각, 구별된 가치관, 구별된 언어와 삶을 요구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들을「성도」라고 부릅니다. “구별된 사람들”이란 뜻입니다.
세상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지만 세상과는 구별된 사람이 성도들입니다. “성도”는 한 마디로 “세상과 구별된 사람”입니다. 세상과 구별된 삶! 이게 어떻게 사는 겁니까?
울고 웃고, 기쁨과 보람, 슬픔과 좌절 가운데 뒤범벅이 되어 삽니다. 이 가운데 “거룩”이란 어떻게 만들어지고 살아가는 걸까요!
강물은 바람불면 물결칩니다. 하지만 바람분다고 바람따라 길을 바꾸지 않습니다. 북한산 계곡에 가 보셨지요! 온통 바위로 가득한 계곡입니다. 계곡물이 바위를 만나면 잠시 멈추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아래를 보면 바위 밑을 스며 흘러서 다시 제길로 흘러 내려 가는 것을 봅니다.

롬6:17절 “전에는 죄의 종이더니 이제는 의의 종이 되었다. 의의 종으로 바쳐 거룩함에 이르라!

“하나님의 종으로 바쳐졌다!” 여기에 구별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구별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하나님의 종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거룩한 사람입니다.

거룩한 삶을 살길 원하십니까?
내 뜻과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십시오. 내 생각을 버리십시오.
내 뜻과 바램은 오직 주님의 뜻을 따르는 경우에만 필요합니다.
이것이 거룩한 삶입니다.

세상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 자신을 구별하십시오.
자신의 즐거움을 구하던 생활에서,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사십시오.

말씀대로 살아가기가 어렵습니다. 반대로 내가 주인되는 삶, 내 욕심대로 사는 삶! 이것은 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기에 어거스틴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이 세상에 속한 모든 것에서 우리를 죽게 하시고,
주님을 위해서는 멸시를 받는 것이나
아무 이름도 없는 것이 되기를 사랑하게 하옵소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늪에서 건져 줄까!” 바울의 고백입니다.
바울은 우리보다 먼저 거룩한 삶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생활 속에서 성도의 구별된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룩하게 살라!고 말씀합니다.

에베소서4:17절이하를 보세요
“세상 사람들의 허망함을 따라 살지 말라!
자신의 무지와 완고함, 고집 때문에 어두워져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가르침을 받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옛날의 생활 방식을 버려야 한다!
마음의 영을 새롭게 해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의로움과 거룩함으로 지은 새사람을 입으라!”

세상과 구별된, 마음과 영이 구별된
이전과는 다른 새사람으로 사십시오.

성경에서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할 때, 흔히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복받은 사람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많이 가진 사람을 복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믿음 안에서 복 있는 사람이란
세상과 구별된 영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세상과 구별된 영으로 살면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십니다.

빌2:5절 이하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중간에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은 사람과 구별된 마음입니다.
여기에 종이 되는 비결이 있습니다.
죽기까지 순종하고, 십자가를 질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세상에서 지금 하고있는 일이 어떤 일입니까?
세상일은 자기 욕심과 명예를 위해 죽을 각오로 합니다. 그러다가 건강을 해쳐서 죽기도 하고, 명예에 걸러 죽기도 하고, 물질에 걸려 죽기도 합니다.

거룩한 삶을 사는 길은 하나님을 위해 죽을 각오로 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죽으면 영원히 죽지 않고 다시 사는 길입니다.

빌2:9에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다”

구별된 삶을 사는 방법은 유일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처럼 사는 방법뿐입니다.
예수님은 오직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이것이 세상과 구별하는 길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면 세상과 구별되게 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따라 사십시오.  
주님처럼 종이 되려는 기도 가운데
반드시 성령님이 도우시고 함께 하십니다.
  
  내게로 오라  관리자 21·02·18 76 11
  하나님을 두려워 하라  관리자 21·02·05 15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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