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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대신한 손길
 관리자  | 2020·05·19 13:58 | HIT : 18 | VOTE : 4
하나님을 대신한 손길
창세기2:18-25 (창세기 강해 10)
2020 0510  목양교회 이청산목사 주일설교

18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를 돕는 사람, 곧 그에게 알맞는 짝을 만들어 주겠다." 19 주 하나님이 들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를 흙으로 빚어서 만드시고, 그 사람에게로 이끌고 오셔서, 그 사람이 그것들을 무엇이라고 하는지를 보셨다. 그 사람이 살아 있는 동물 하나하나를 이르는 것이 그대로 동물들의 이름이 되었다. 20 그 사람이 모든 집짐승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붙여 주었다. 그러나 그 남자를 돕는 사람, 곧 그의 짝이 없었다. 21 그래서 주 하나님이 그 남자를 깊이 잠들게 하셨다. 그가 잠든 사이에 주 하나님이 그 남자의 갈빗대 하나를 뽑고, 그 자리는 살로 메우셨다. 22 주 하나님이 남자에게서 뽑아 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여자를 남자에게로 데리고 오셨다. 23 그 때에 그 남자가 말하였다. "이제야 나타났구나, 이 사람 ! 뼈도 나의 뼈, 살도 나의 살,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고 부를 것이다." 24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이다. 25 남자와 그 아내가 둘 다 벌거벗고 있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2월 말부터 잠시 쉬었던 창세기 강해를 다시 이어 갑니다. 2장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1.부르는 것이 이름이 되다.
백합 철쭉 작약, 매발톱, 도라지, 튤립, 나리, 수국, 금낭화, 접시꽃, 할미꽃, 꽃잔디, 민들레, 제비꽃, 이팝꽃, 돌배나무꽃 등등...
우리교회 화단에 있는 꽃만 해도 15종류가 넘습니다.

꽃/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이름을 부르면 꽃이 되고 생명이 되고,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19절에 보면 아담이 이름을 부르는대로 생명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부르는 대로 이름이 되었다!”  
그러니 함부로 부를 수 없습니다.
조심해서, 생각해서, 정성으로 불러야 합니다.
이름은 존재의 특서이고 정체성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고 제일 먼저 아담! 이라고 부르신 이유입니다. 하나님처럼 아담도 만물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니다. 이제 아담처럼 여러분도 이름을 부르고 사십시오. 여러분이 부르는 것이 이름이 됩니다.

하나님은 이름을 지어 주시고,부르시는 분입니다.
고후6:8-10에
우리는 속이는 사람과 같으나 진실하고, 이름없는 사람과 같으나 유명하고, 죽은 사람과 같으나 보십시오. 살아 있습니다. 징벌을 받는 사람과 같으나 죽임을 당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않고, 근심하는 사람과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사람과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사람과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진실한 사람> <유명한 사람> <살아있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넉넉한 사람> <모든 것을 가진 사람> 여러분에게 지어 주신 이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름이 바로 우리 삶의 정체성입니다. 아담은 “흙” 하와는 “생명”이라고 부르셨습니다.
모세는 –뭉에서 건졌다/ 사무엘은-하나님이 들으신다
여러분도 부모로부터 지음받은 이름이 있습니다. 또 자녀의 이름을 짓기도 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기대하시는 뜻이 그 이름 속에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이름을 지어 주셨기에 우리 이름을 아십니다. 세상에서 널리 알려진 유명한 이름이 아니지만 하나님이 알아 주시는 유명한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 나라의 생명책에 기록되는 이름이 진정 <유명한 이름>입니다.

2.돕는 짝을 만드시다
18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를 돕는 사람, 곧 그에게 알맞는 짝을 만들어 주겠다." 20 그러나 그 남자를 돕는 사람, 곧 그의 짝이 없었다.

하나님이 아담 혼자 지내는 것을 보시고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돕는 짝을 만들기도 작정하십니다. 개역성경은 “돕는 베필”로 단순하게 번역합니다. 새번역은 “그를 돕는 사람, 알맞은 짝”으로 번역합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나란히 있어 돕는 짝”입니다.
여기서 “돕다”란 단어가 한글에서 피동적이고 수동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내일이 아닌데 곁에서 도와준다는 것이지요.
히브리 성경 원문에 보면 돕다는 <에쩨르>입니다. 구약에서 128번이나 쓰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 이란 뜻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아담의 짝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대신한 존재입니다. 즉 하와는 하나님을 대신해서 아담을 돕는 사람입니다. 그 이름이 “생명”인 것도 이와 연관이 있습니다.
남자 갈비뼈로 만들었기에 열등한 존재,주종관계라는 주석은 한참 잘못된 해석입니다.

갈비뼈로 만드셨다!
간단하게 보아도 재료가 다릅니다. 훍과 뼈, 하와가 더 고급재료입니다. 막사발과 본차이나! 갈비뼈는 몸통의 장기가 모여 있는 곳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인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보호합니다.

하와는 돕는 사람을 넘어서 보호하는 사람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담에게 하와는 하와에게 아담은 서로가 이렇게 중요한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를 이렇게 만나서 살게 하셨습니다.
두개골로 만들었다면 생각만 하고 머리만 쓰는 사람이 되었을 겁니다.눈으로 만들었다면 보는대로 다 가지고 싶어 했을 겁니다. 귀로 만들었다면 듣는 대로 마음이 이리저리 갈대처럼 흔들렸을 겁니다. 발가락 뼈로 만들었으면 수지 않고 나다니고 살았을 겁니다.

요즘 유**스타 박막례할머니를 아시지요.
그분이 요즘 인기드라마 <부부의세계>를 보고는 “야 재들 부부의 세계가 아니라 또라이들의 세계네!” 했다지요. 현실 부부의 안타까운 삶의 모습인 것 같아 많은 공감을 얻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부부를 <로또>라고 한다지요!
저는 처음에 그게 무슨 말인지 몰라서 왜! 로또냐고 물었다가 형광등 취급받았습니다.
“언제나! 항상 ! 하나도 안 맞으니까! 로또지요! 목사님”
서로가 좋아서 사랑해서 만나 부부로 사는데, 로또가 되었습니다.!!
반론이 중요합니다. 질문의 출발이 잘못되었습니다. 서로가 같아야 한다는 생각이 허상입니다.

누가 그런 기준을 세웠습니까? 정말 같으면 평생 살 수 없습니다.
부부가 어떻게 같을 수 있습니까?  성경에도 아담과 하와는 다른 존재입니다. 현실 부부도 같습니다. 부모도 다르고 핏줄이 다른데 어떻게 같습니까? 성장 환경도 다르고, 지식이나,생각도 다르고, 습관도 다릅니다. 다른 것이 정상입니다. 다르니까 갈등이 있고, 다투기도 하는 겁니다. 갈등과 싸움은 당연합니다. 건강한 가정입니다.

다르기에 비교도 하고, 다시 생각도 하고, 밀어주기도 하고, 잡아 땡기기도 하는 겁니다. 속도를 더 붙여주기도 하고, 브레이크를 밟기도 합니다. 부부가 같으면 큰일 납니다. 남편이 하자는 대로 다하면, 아내가 원하는 대로 다하면, 남아 나는게 없습니다. 가정이 견디질 못합니다.
서로가 다르기에 갈려지고, 원만해지고, 둥글둥글해지는 겁니다.

성경은 부부로 만난 것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22 주 하나님이 남자에게서 뽑아 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여자를 남자에게로 데리고 오셨다.

22절 하반절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데리고 오셨다” 내가 좋아서! 불타는 사랑으로! 만난 것이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시고, 선택하시고, 데려다 주신 사람이 바로 지금의 남편과 아내입니다. 바뀔 수 없는 절대적 기준입니다.
이거 하나만 분명하면 됩니다.

자기가 선택하고, 만난 사람들은 이럽니다.
내가 싫증나고, 참을 수가 없다! 다른 좋은 사람이 생기면 바꿀 수도 있겠지요! 속썩이고, 꼴보기 싫고, 웬수 같아지면 갈라서는 겁니다. 한번도 갈라서 봤는데 두 번은 어렵지 않습니다.

23절에 “내 뼈중에 뼈 내살 중의 살”이라고 합니다. 소중하고 자신과 같다는 표현입니다. 내 뼈를 내가 잘라낼 수 있습니까? 내 살을 내가 어떻게 도려냅니까?

하나님이 만드시고, 데려다주셨기에 우리에게 권한이 없습니다. 제작자, 기획사가 하나님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제조사,기획사에 리콜을 하십시오.!  사고가 나서 찌그러 졌으면 두드려서 피고, 다시 칠해서 새것처럼 고쳐주실 것입니다. 생각이나 마음이, 태도가 고장이면 새 부품으로 갈아 끼워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도 고치다 고치다 않되시면 새 제품으로 교환을 해 주시든지 할 거 아닙니까?

하나님이 만드셨기에 전부 아십니다. 속속들이 아십니다.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는지 다 보고 계십니다.
순종 안하는 사울, 파렴치한 다윗, 하나님 속인 아나니아와 삽비라, 아간 예수님을 팔아넘긴 가룟유다! 예수님을 부인한 수제자 베드로! 성경이 이 이야기를 66권에서 반복하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께 남편을, 아내를 맡기십시오.
하나님이 새롭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해결하십니다.

우리 부부는 하나님을 대신한 손길입니다.
이 고백으로 하늘나라까지 가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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