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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시던대로!
 관리자  | 2019·09·29 07:28 | HIT : 17 | VOTE : 2
늘 하시던 대로!
눅22:35-46
20190922 목양교회 이청산목사 주일설교


눅 22:35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를 돈주머니와 자루와 신발이 없이 내보냈을 때에, 너희에게 부족한 것이 있더냐 ?" 그들은 대답하기를 "없었습니다. "하였다.
36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제는 돈주머니가 있는 사람은 그것을 챙겨라. 또 자루도 그렇게 하여라. 그리고 칼이 없는 사람은 옷을 팔아서, 칼을 사거라.
37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a그는 무법자들 속에 끼어서 같은 무리로 몰렸다고 기록된 이 성경 말씀이 내게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과연, 나에 관하여 기록한 일은 이루어지고 있다. " (a. 사53:12)
38 제자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보십시오. 여기에 칼 두 자루가 있습니다. " 예수께서 그들에게 "넉넉하다" 하고 말씀하셨다.

39 예수께서 나가서, 늘 하시던 대로
올리브 산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그를 따라갔다.
40 그 곳에 이르러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여라. "하셨다.
41 그런 다음에 그들과 헤어져 돌을 닿을 만한 거리에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다.
42 "아버지, 만일 아버지의 뜻이면, 내게서 이 잔을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되게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게 하십시오. "
43 b그 때에 천사가 하늘로부터 그에게 나타나서 힘을 복돋우어 드렸다. (b.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43-44절이 없음)
44 예수께서 고뇌에 차서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핏방울같이 되어서 땅에 떨어졌다.
45 기도를 마치고 일어나, 제자들에게로 와서 보시니, 그들은 슬픔에 지쳐서 잠들어 있었다.
46 그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왜들 자고 있느냐 ?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일어나서 기도하여라. "


주여, 때가 왔습니다.
지난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얹으시고
들녘엔 바람을 풀어 놓아 주소서.
마지막 과일들이 무르익도록 명(命)하소서 _중략 / 릴케 <가을날>

오늘도 태풍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시간입니다. 남부지방에 피해가 없이 지나가기를 기도해 봅니다. 아직도 가을 열매들에 태풍이 담아져야 이 가을이 다 익어 갈 모양입니다.
예배하는 이 시간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로 치유하시고, 해결하시고, 길을 열어 주시길 축원합니다.

일상 중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찬송을 흥얼거려 본적이 있지요.!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주 모습 내 눈에 안 보이고 그 음성 내 귀에 안 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찬송가 507장입니다.
이 가사는 믿음의 은혜의 비밀입니다.
어떤 이들은 스마트 폰을 보듯이 필요할 때마다 척!척!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산다고 자랑하는 이들이 부러우십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과 보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가를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내 것을 다 버리고 생명을 던져서 순종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우리가 보면 세상 욕심으로 가득한 우리의 눈은 다 멀어 버립니다. 사울이 예수님을 뵙고 눈이 멀었다는 말씀은 이것을 의미합니다.

어쩌면 하나님은 당신의 음성과 모습을 그렇게 쉽게 드러내지 않는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살다 보면 주님의 모습과 하나님의 음성이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을 때가 더 많이 있습니다.
“주 모습 내 눈에 안 보이고 그 음성 내 귀에 안 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이 찬송이 천국에 이를 때까지 여러분의 18번 찬송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 36절에  “칼이 없는 사람은 옷을 팔아서, 칼을 사거라.”
칼을 사라하신 이유!
칼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을 잘라낼 수 있다! 세상의 칼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상대를 죽이기 위한 도구이다. 예수님이 준비하라고 하신 칼은 자기의 뜻을 잘라내기 위한 칼, 자신의 욕심을 죽이기 위한 칼입니다.
때문에 본문 뒤의
49절에 “우리가 칼을 쓸까요!” 하면서 종의 귀를 잘라 버립니다.
51절에 “그만 두어라!”
예수님이 준비하라고 하신 칼은 바로 뒤의 본문 가운데 있습니다.

39절에 “늘 하시던 대로” 이 말씀에 주목해 봅니다. 개역성경은 “습관적으로” 이렇게 번역합니다. 우리말에 습관적이란 말은 부정적 이미지가 강합니다.
여러분은 “늘 하던 대로!” 어떤 것을 늘 하고 삽니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에 따라 판명되는 존재다. 따라서 탁월함은 단일행동이 아니라 바로 습관에서 나온다”
즉, 무슨 일을 반복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아 누구인가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습니까?

모든 사람은 위급한 상황에 놓이면 늘 하던대로 행동을 합니다. 그래서 훈련,수련,연습이 중요합니다.

믿음의 세계에서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도 습관적으로 항상 기도하셨던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도는 몸에 베어야 합니다.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하신 이유가 이것입니다. 그래야 삶의 어려운 순간에 포기하지 않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거룩한 영적 습관은 천국을 향한 계단의 손잡이와 같습니다.
세상 속에서 신앙을 지키고 사는데 매우 중요한 방법입니다. 기도가 습관이 되게 늘 기도하십시오. 항상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음성은 눈이 없고, 귀가 막혀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이야기 그 말소리, 비록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그 소리 온 누리에 울려 퍼지고, 그 말씀 세상 끝까지 번져 간다”(시19:3-4)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일어나는 기적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주님께서 친히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시36:10)

이것이 믿음의 세계입니다.
학교 다닐 때, 수채화 그리던 기억나십니까?  파렛트에 딱딱하게 굳어있는 물감을 붓에 물을 묻혀서 살살 문지르면 신기하게도 녹아납니다. 파랑색을 빨강에 문지르면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도 이런 것입니다. 딱딱해진 영혼이 성령님의 붓에 의해 녹여지고 다른 색들과 잘 배합되고 화합되어져서 자신만의 아름다운 색깔들을 나타내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의 화가이십니다. 지금 마음속에 있는 생각들, 기도들, 소망들! 섬기며 사는 삶의 모습들! 이런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서 구원이란 한 폭의 그림이 완성되어 갑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 있어서 최악의 상황은,
하나님의 최선을 도움을 가져다 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참 쉽지가 않으시지요!
예수님도 많이 힘드셨나 봅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3년 동안 사역하시면서 이런 모습을 보이신 적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순간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예수님 자신의 뜻” 사이에서 고민하며 기도하신 모습이 눈앞에 보입니다.

왜! 하나님은 예수님에게 이런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하셨을까요?
하나님 아들이신데, 거룩하고 은혜롭게 출사표를 던지시고,
당당하게 십자가를 지러 나가시는 것이 더 감동적이지 않았을까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도, 삶속에서 결정적인 순간 앞에서 기도할 수 밖에 없음을 보여 주십니다. 주님께서 그렇게 힘들어 하시면서 기도하셨는데, 우리는 더 기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40절 하반절에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여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자신의 뜻대로 하는 것은 시험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방식, 자신이 편한 결정, 이것은 신앙에 있어서 시험입니다. 예수님도 이것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셨습니다.
자기 생각대로,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면 우리는 굿~!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사는 삶! 뭔가 멋있어 보이고, 주체적인 것 같지요.!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이른바 “행복한 인생”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것과는 반대의 길을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지금 예수님에게 닥쳐온 문제입니다.
내 뜻과 하나님의 뜻!
내가 원하는 길과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는 길!
이것이 다릅니다. 때문에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믿음은 항상 이 두 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면 어떻게 될까요!

아브라함과 조카 롯의 경우입니다. 창13장에 롯에게 먼저 선택하라고 합니다. 롯이 선택한 곳은 소돔땅입니다. 보기에 좋았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소돔땅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저주의 땅이 되고 맙니다.
인생이 다 그렇습니다. 내가 보기에! 내 생각에는 ! 하고 좋은 선택을 합니다만 결국은 자기 무덤을 파는 것임을 성경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창15장을 보세요 5절“너의 자손이 저 별처럼 많아질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16장에 보면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무시하고 자기들 생각대로 행동합니다.
16:2에 “주님께서 나에게 아이를 가지지 못하게 하시니” 그럴듯한 이유를 댑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여종인 하갈과 동침해서 대를 이을 자식을 낳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스마엘을 낳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기를 기다리지 않고 자기생각대로 하면 이런 결과를 가져 옵니다.

삼상15장 22절입니다. “주님께서 어느 것을 더 좋아하시겠습니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번제나 화목제를 드리는 것이겠습니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
순종하지 못하면 믿음은 헛것입니다. 순종하라고 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유가 다 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  주님도 자기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선택해야 할 결단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예수님도 자신의 생각을 자기의 원하는 바를 그냥 떨쳐버리기 어려우셨습니다. 그래서 기도하셨습니다.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
순종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이유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따라 사십시오.
기도를 통해 순종을 배우십시오!  순종하는 삶을 사십시오!
순종이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순종의 완성입니다.

주님도 기도하셨는데,
여러분은 더 기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처럼 <늘하던대로> 기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처럼 기도하라!  관리자 19·10·05 26 1
  돌베개를 베라!  관리자 19·09·17 4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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