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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자격이 없습니다.
 관리자  | 2019·09·12 10:34 | HIT : 53 | VOTE : 6
목양교회 이청산목사 주일설교  20190908    

우리도 자격이 없다!
창27:18-25

      
창 27:18 야곱이 아버지에게 가서 "아버지 !" 하고 불렀다. 그러자 이삭이 "나 여기 있다. 아들아, 너는 누구냐 ?"하고 물었다.
19 야곱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저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하였습니다. 이제 일어나 앉으셔서 제가 사냥하여 온 고기를 잡수시고, 저에게 마음껏 축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 이삭이 아들에게 물었다. "얘야, 어떻게 그렇게 빨리 사냥거리를 찾았느냐 ?" 야곱이 대답하였다. "아버지께서 섬기시는 주 하나님이 일이 잘되게 저를 도와 주셨습니다."
21 이삭이 야곱에게 말하였다. "얘야, 내가 너를 좀 만져 볼 수 있게 이리 가까이 오너라. 네가 정말로 나의 아들 에서인지, 좀 알아보아야겠다."
22 야곱이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아들을 만져 보고서, 중얼거렸다. "목소리는 야곱의 목소리인데, 손은 에서의 손이로구나."
23 이삭은 야곱의 두 손이 저의 형 에서의 손처럼 털이 나 있으므로, 그가 야곱인 줄을 모르고 그에게 축복하여 주기로 하였다.
24 이삭은 다짐하였다. "네가 정말로 나의 아들 에서냐 ?" 야곱이 대답하였다. "예, 그렇습니다."
25 이삭이 말하였다. "나의 아들아, 네가 사냥하여 온 것을 나에게 가져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서, 너에게 마음껏 복을 빌어 주겠다."
26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의 아들아, 이리 와서 나에게 입을 맞추어 다오."
27 야곱이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 이삭이 야곱의 옷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서 그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나의 아들에게서 나는 냄새는 주께 복받은 밭의 냄새로구나.
28 하나님은 하늘에서 이슬을 내려 주시고, 땅을 기름지게 하시고, 곡식과 새 포도주가 너에게 넉넉하게 하실 것이다.
29 여러 민족이 너를 섬기고, 백성들이 너에게 무릎을 꿇을 것이다. 너는 너의 친척들을 다스리고, 너의 어머니의 자손들이 너에게 무릎을 꿇을 것이다. 너를 저주하는 사람마다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사람마다 복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은혜가 충만한 한 주간이였습니다. 어제 태풍 링링으로 피해입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피해가 적게 일어나게 하신 것도 감사합니다. 어제 그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태풍으로 바닷속의 모든 더러움과 쓰레기가 다 정화되게 하소서. 이 민족의 마음과 생각 속의 혼란함과 더러움들도 깨끗하게 하소서!”

오늘 본문은 하늘나라의 청문회의 속기록입니다.
-너는 더 하잖아 !!

세상을 지배하는 원칙은 약육강식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생명과 사랑의 법칙으로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의 법칙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한1서 4:16)
사랑하자! 사랑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과제!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

하나님이 사랑하신 것을 자세하게 보면 대답이 있습니다.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원리를 알면 쉽습니다.
이렇게 사랑하라! 오늘 본문이 보여 주십니다.

성경은 이런 점에서 윤리학 교과서가 아닙니다. 비윤리를 넘어 반윤리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이 사건을 이토록 자세히 기록하신 것일까요? 성경은 무엇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일까요!

아버지가 아들을 축복하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성경은 이처럼 깊은 관심을 가지는가? 아내가 남편을 속이고 자식은 아버지와 형제를 속이고 축복을 빼앗습니다. 속이고 빼앗은 축복도 유효한 것일까요? 축복은 너무도 귀한 것이기에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빼앗아도 되는 겁니가?
본문의 이런 모습을 보고 따라 배우는 믿음 좋-은(?) 교인들, 교회들이 많습니다. 배워도 너---무 잘못 배운 겁니다.
성경에 나오니까 우리도 속이고 속고, 빼앗고 살아가라! 이게 오늘 말씀의 결론입니까? 축복받는 신앙은 이런 겁니까?

좋은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계획을 아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계획을 알았으면 순종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아버지 이삭은 맏아들 에서를 편애합니다. 에서를 편애한 이유가 재미있습니다.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해서 그렇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축복의 방식도 잘못되었습니다.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와 에서 둘만이 은밀하게 이뤄졌습니다.
눈이 어두워진 이삭! 육신적인 눈만이 아니라 영적인 눈이 어두워졌음을 암시합니다. 성경의 해석은 이삭이 잘못되었다. 지금 이 축복의식은 처음부터 모든 과정에 하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것일수록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기억하십시오. 비록 내가 손해를 봐도 하나님 계획은 이루어져야 합니다. 내 뜻과 비록 달라도 하나님 계획은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아버지 이삭이 잘못되었다면, 과연 아들 야곱의 태도는 옳았는가?
축복을 위해서라면 남을 속여도 되는가? 하나님의 뜻을 믿고 기다릴 수는 없었는가? 왜 성경은 이 사기행각을 자세하게 소개하는가?

야곱의 속임수를 이토록 자세하게 기록하는 것은 야곱을 칭찬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야곱이 악발이가 되어서 축복을 빼앗아 낸 것을 칭찬한 것이 아닙니다. 축복은 소중한 것이니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쟁취하라는 교훈이 아닙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전부 잘못 가고 있습니다. 성경이 이런 일들을 자세히 기록하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야곱이 하나님의 복을 받기에 얼마나 부족하고, 부적절한 인물인가를 보여 주고자 함입니다. 우리를 겸손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본문 속에 담겨 있습니다.

이런 자격 미달인 야곱에게 하나님은 축복합니다. 28절 29절 말씀입니다.
하늘과 땅의 기름진 복, 번성하는 성공의 복을 허락하십니다.
세상에서 출세하여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향력을 드러내며 살라는 리더십의 복을 주십니다. 한번 얻은 구원을 영원히 빼앗기지 않는 영적인 복을 허락해 주십니다.

무슨 얘기일까요?

네가 능력이 있어서 지금까지 먹고 살 수 있었던 것이 아니다!
네가 잘나서 출세하고 성공한 것 아니다!
네가 선량하고, 착해서, 믿음이 좋아서 구원받은 것 아니다.!

100%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 왔다!

하나님의 은혜로 출세하고 성공하고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지만 갚지 못하고 살아왔고,
갚지 못하고 살 줄 뻔히 알면서도 오늘 생명을 연장시켜 주셔서 예배드리게 하셨고 내일도 동트는 아침을 보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삭과 야곱, 심지어 리브가 마저도 흠이 있고 실수가 많은 인물이었습니다. 완전한 인물은 없다! 모두 무 자격자들이다!
우리 모두입니다. !!
본문에서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격없는 내게 주시는 은혜입니다.

자식 앞에서 믿음으로 사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놓고, 신앙생할 잘하라고 말로만 다그쳤습니다. 부모 자격이 있습니까?
부부가 서로를 비난하고 살 때가 많았습니다. 남편 자격도 아내 자격도 부끄럽습니다. 자식된 도리도 다하지 못하고 살기에 자녀 자격도 없습니다.
바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이 본문을 읽을 때마다 머리 숙여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실수합니다. 약점이 많고, 허물이 많습니다.
우리 모두는 무자격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습니다.

바로 이런 우리에게 복을 주셔서 기어이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예수님의 은혜를 우리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먹여주시고, 지켜 주시고, 도와주시고, 해결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내가 잘나서, 내 능력으로 한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자격이 없는 우리를 살리신 것은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실수를 덮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오늘까지 살아왔습니다.

한도 끝도 없는 넘어짐과 약점이 있지만 따지지 않으시고,
덮어서 감추시고 녹여서 부서뜨려서 사랑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영원한 가치만이, 영원을 위해 산 것만 하나님 앞에 남습니다. 말씀만이 영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남습니다.
그러기에 십자가의 은혜가 소중합니다.
세상의 태풍과 인생의 폭우 속에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힘드셨지요! 외로우셨지요! 넘어졌는데 일어날 힘이 없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거역함으로,
세상에서 넘어지고 깨져서 모든 축복을 잃어버렸습니까?
기쁨과 은혜를 상실하고 빈 그물 들고 파도처럼 세상 한복판에서 눈물지으며 달려 나오셨습니까?

그 상처와 아픔을 안고 예수님께로 나오십시오.
두 손 들고 주님 앞에 나오십시오.
온갖 실수를 끌어안고 십자가 그늘로 들어오십시오.

주님께서는 그 실수를 용서하시고,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주시고, 고쳐주시고, 회복시켜 낫게 하실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내 자녀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법칙입니다.

여러분의 약점 때문에 복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넘어지고 ,실수했다는 사실 때문에 버림받지 않을 것입니다.
속이고, 욕심부리고 죄를 지은 야곱에게도 복을 주셨던 하나님!
이 시간 당신에게도 복을 내려 주십니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욕심 덩어리입니다.
하나님 뜻보다, 내 맘대로, 내 고집만으로 살 때가 많았습니다.

자격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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