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목양교회

현재위치 : 게시판
TOTAL ARTICLE : 344, TOTAL PAGE : 1 / 18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라! 2
 관리자  | 2019·06·09 07:36 | HIT : 24 | VOTE : 3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라! 2
고린도전서 13장 11-13절
20190602 목양교회 이청산목사

   3-40년전 만 해도 다 먹고 살기 힘들었습니다. 과와공부! 취미생활! 워라벨! 친환경 유기농! 이런 거 꿈도 못 꾸었습니다. 자식교육을 제대로 시킬만한 여유가 어디 있었습니까? 학교갔다 오면 책가방은 대문 안에 휙 던져 놓고, 해가 질 때까지 구슬치기 딱지치기하며 놀았습니다. 그렇게 그냥, 형제들 사이에서, 동네 골목, 뒷동산에서 뛰놀며 자랐습니다. 친구들이랑 치고받고, 형들한테 딱지도 빼앗겨 보고, 옆 동네 밭에 참외, 수박 서리하다가 주인아저씨한테 잡혀서 혼쭐나고.... 다들 그렇게 개구지게 자랐습니다.
여러분 중에 “나는 방목한 소처럼 컸어!” 불만 섞인 말하는 분들 있지요. 개구지게 자란 것이 오히려 엄청난 축복입니다.

유년시절에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자녀들은 어른이 된 다음에 자기 자녀를 학대할 확율이 3배가 더 높습니다.
알콜, 약물, 마약, 섹스중독 등 중독증에 걸려있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중독증에 시달릴 확률이 2배나 더 높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라난 우리 속에는 몇 가지의 성인아이의 얼굴이 있습니다. “성인 아이”라 부릅니다.  심리학자 휴 미실다인이 「몸에 밴 어린 시절」이란 책에서 처음 사용했습니다.
사도바울은 이미 2천 년 전에 영적으로 보고 고린도 교회 <성인아이>들을 향해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라” 하십니다.  

첫째로 이기적, 자기중심적 얼굴입니다.
어머니에게 있어서 “나”라는 존재는 인생의 전부입니다. 한 번도 내 요구를 거절하신 적이 없고, 나무라지 않았습니다. 나는 철없는 아이, 버르장머리없는 아이가 되어 자라났습니다. 어디서나 자기가 중심이여야 하고, 남들에게 늘 관심을 받아야 마음이 평안합니다. 심각한 병입니다. 이런 사람과 결혼하면 배우자가 죽어납니다. 이런 부모를 만나면 자식들이 피해를 뒤집어 씁니다.
결혼생활에서도 이 성인아이가 괴롭힙니다. 한 번은 생선찌개를 끓였는데 아내가 아이에게 먼저 퍼 주는 것이었습니다. 입으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무척 당황했답니다.

자녀들 가운데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성인 아이의 얼굴을 하고 커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자녀가 거의 하나뿐인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세상은 더 어려워질 겁니다.
“독자는 독자라는 것 하나만으로 정신병자다”하는 심리학의 말이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너무 귀하다 보니 이기적인 성인아이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내 속에 숨어 있는 성인 아이가 도대체 무엇인가를 알고, 찾아내야 합니다.

둘째로 “성취 지향적”인 성인 아이의 얼굴이 있습니다.
1등 컴플렉스에 걸린 아이는 시험 때만 되면 배가 아프고 2등을 하면 힘들어 합니다. 90점 95점을 받아도 칭찬을 듣지 못합니다.
“조금 더 노력했으면 100점 받을 수 있었잖아.”
평생토록 성취 지향적인 삶의 모습을 갖게 됩니다. 그 결과 이른바 성공하고 출세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열등감이 있고 자기존재 가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삽니다. “성공적인 실패자”입니다. 정치가들 중에 많습니다. 사회에서 성공하고 출세를 한 것 같은데 영혼 안엔 아직도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 푸근한 마음이 없습니다. 세상을 비난하며 삽니다. 항상 자기가 아니면 다 틀렸다고 합니다. 아이처럼 언행을 합니다.

세번째는 “반항아”의 얼굴입니다.
반항 아이의 기질, 반항아의 성인 아이의 얼굴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군인이셨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도 군대처럼 매사에 지시하고 감독하고 훈계합니다.
지나친 훈계와 체벌 때문에 이 아이의 얼굴은 분노의 얼굴을 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매사에 반항적인 이유입니다.

반대로 유약한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절제하지 못하는 성인아이”의 얼굴을 하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두 부모가 아이를 돌볼 수 없는 방치형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고독하고 외로운 성인 아이” 때문에 항상 결핍 때문에 무언가를 찾습니다. 늘 밖으로 돌아다닙니다.

여러분은 어떤 모습입니까?
어릴 때부터 몸에 밴 잘못된 성품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성인아이를 치료하고 진정한 아버지로, 성숙한 성품으로, 아버지 마음으로 살 수 있을까요?
먼저 과거를 치유해야 합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간 화살입니다.
과거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용서입니다.
십자가는 용서의 상징이고 통로입니다.

용서하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조금씩 배워가야 할 필요가 있고, 용서를 온전히 배우기까지는 많은 갈등이 있습니다. 용서를 배워야만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가문에는 거짓말하는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창세기 12장에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번에는 아들 이삭이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거짓말하는 거짓말 내용까지 닮습니다. 이삭의 아들 야곱은 눈먼 아버지를 속이고 축복을 가로챕니다. 그 자식들은 자기 동생 요셉을 팔아 치우고는 죽었다고 거짓말 합니다.  

또한 편애의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스마엘보다는 이삭을 편애했고, 이삭은 에서를 편애했고, 리브가는 야곱을 편애했습니다. 야곱은 자기 부인 가운데 라헬을 편애했고, 자녀들 가운데 요셉만을 편애하는 편애의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부모를 통해 나도 모르게 자기 속에 뿌려진 상처들과 저주의 피를 어떻게 치유받을 수 있습니까? 전국민 모두를 치유상담쎈타에서 심리치료 받도록 보험급여 대상으로 하면 해결될까요?

첫째로 용서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레위기 26:40절 이하에 보면 “그들의 조상의 죄악을 자복하고”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대속적인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 밖에 있었던 내가 대신해서 내 부모의 죄를 우리 조상들이 우리 가문에 쏟아놓았던 저주를 주님 앞에 자복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부모를, 조상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용서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
내 부모가 의도적으로 내게 상처를 준 것 아니라고 하는 것을 인정하고 용서하십시오.
당신으로부터 아버지 마음을 빼앗아간 사람을 용서하십시오.

예레미야 31:29 이하에 보면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말라”
우리는 부모의 영향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모습 이대로를 주님 앞에 인정하고 나의 잘못과 책임을 고백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마음에 새기고 기도하십시오.
설교 첫머리에 어린시절의 상처가 축복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유는 이겁니다. 실패나 상처는 인생에 커다란 재산입니다. 축복의 통로입니다.

내가 연약한 존재이고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주님은 나에게 더 가까이 오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병든자에게 의원이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내가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상처난 사람을 부르러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막2:17)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깊이 생각함으로 예수님을 닮고, 예수 이름의 능력으로 성인아이를 치유하고 극복해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한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그 사람과 똑같아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를 미워하게 되면 거기에 집중의 힘이 쏠리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자꾸 미워하는 사람을 생각하게 되면 나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빼앗깁니다. 그리고 증오의 부정적인 에너지를 흡수하게 되는 것이지요.
때문에 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고 나를 위해서 내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특별히 가까운 사람, 배우자와 부모와 자녀를 용서해야 합니다. 직장에서 상사가 괴롭힙니까? 동료가 힘들게 합니까?
용서하고 용납하세요. 그래야만이 여러분이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원수를 생각하던 시간에 예수님을 묵상하십시오.
용서할 수 없는 그를 미워하고 증오하던 그 시간에 예수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53:5)

우리의 모든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아픔과 상처를 짊어지셨습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할렐루야!
과거에 묶인 성인아이의 끈을 말씀의 검으로 끊어 버십시오.

지난 날의 아픔과 상처들로 인해 오히려 감사하십시오.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의 십자가를 향하는 은혜의 도구입니다.

이미 주님께서 여러분의 죄의 짐을 다 짊어지셨고,
내 상처를, 모든 저주의 짐을 주님께서 짊어지셨음을 믿으십시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묶어 놓고 살아가면,
하늘에서도 묶여진 상태로 있으리라.
그러나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이 모든 저주의 짐들이 풀어지게 될 것이라.  아멘.

주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내 못난 속사람을 고쳐 주소서!
굳어진 마음을 깨뜨려 주소서!
과거의 경험과 아프과 상처들로부터 회복시켜 주소서!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  관리자 19·06·15 36 3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라!  관리자 19·05·29 39 2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GGAM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