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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하! 여!
 관리자  | 2019·04·28 19:00 | HIT : 21 | VOTE : 3
다! 하! 여!1
막 12:28-31
20190429 목양교회 이청산목사

막 12:28 <가장 큰 계명>
율법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다가와서,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들었다. 그는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을 잘 하시는 것을 보고서, 예수게 물었다.
"모든 계명 가운데서 가장 으뜸되는 것을 어느 것입니까 ?"
29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
이 계명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
  
본문을 두 번에 나누어서 말씀을 전합니다.

소설이나 에세이, 특히 시를 읽다 보면 작가의 마음이 전해오는 것을 느낍니다.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세기 동안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중국의 시성, 두보는 “만 권의 책을 독파하면 귀신처럼 붓을 놀릴 수 있다.”했습니다. 만권의 책을 읽고 나서 이런 말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성경을 만 번 읽으면 어떻게 될까요? ㅎㅎ

성경을 읽으면 좀 더 특별한 느낌이 있습니다. 내가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이 나를 읽어가는 듯한 전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성경 속에서 자신을 발견합니다. 또한 “아! 하나님이 이런 분이시구나! 아! 그래서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고, 십자가를 지셨구나!”를 마음으로 공감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겁니다. 이 과정 속에 마음의 자세가 달라지고, 삶이 변화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구원받은 삶입니다. 한번 만이 아니라! 매일, 성경을 읽을 때마다 이런 은혜가 있으시길 축원합니다. 구원,거룩함은 단한번의 순간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계속해서 한 계단,한계단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신학대학에서 성경의 역사와 해석, 구조비평, 원문 분석등을 배웁니다. 원문의 의미를 정확하게, 분명하게 캐내려는 공부입니다. 지금도 기억나는 은사님의 충고입니다.
“이 모든 것은 결국은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마지막에는 목회자, 설교자인 자신이 성경 말씀을 읽고 말씀 속에서 나를 기다리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해석이 붙어 있고, 줄쳐 지고, 손때묻고 메모가 가득한 성경책도 필요합니다. 이것에 또 하나의 성경을 준비하십시오. 아무것도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성경,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인쇄된 성경을 읽으십시오.
특별히 오늘 말씀은 너무 유명한 말씀이여서 신앙생활 몇 년 된 분들은 이런 마음이 들 겁니다. “아! 이 말씀! 제일 큰 계명!” 이런 마음을 버리고 겸손하고 말씀 앞에 서길 바립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통해 만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성경을 속에서 내가 만난 하나님! 이 고백이 반드시 있길 바랍니다.
이 종이 만난 하나님! 바로 이런 분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일하시는 분,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는 분이 바로 내가 만난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0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
이 계명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

다!하고 다!하고, 다!하고, 다!하여.....
왜! 이렇게 반복하고, 강조하고 강조하며 말씀하실까요?
여기에 하나님의 마음, 예수님의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하!여!
그리스어로 홀레스! 영어로 올! 풀! 이런 단어입니다. 우리말로 좀 더 분명히 풀어 보면!
전-부, 모-두, 속에서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항상! 언제나!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렇게 우리를 향하여 다!하셨습니다.

만물을 말씀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사람은 핸드메이드! 하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듭니다. 말씀으로가 아니라 손 수 진흙으로 빚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입김을 불어 넣어 생명이 되게 하십니다.
에던 동산을 만들고 아담과 하와를 살게 하십니다. 모든 것을 허락하십니다. 자유의지를 통해 하나님을 속이고, 피해 숨을 수 있는 자유까지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것 때문에 결국은 배반당하시고, 인간 창조 사역은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옷을 만들어 입히고, 지켜주겠다고 약속까지 하시면서 에덴동산에서 추방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속상하셨을까요?

아담과 하와가 에던에서 나와서 세상에서 살면서 가인과 아벨을 낳습니다.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자손입니까? 그럼에도 이들은 서로 시기하고 미워하고 질투합니다. 결국은 형인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입니다. 삼사대가 지나서 일어난 것도 아니고, 겨우 1대를 지나 살인을 저지릅니다. 길가는 사람도 아니고, 형제간에 살인을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역사는 이렇게 처음부터 꼬이고 엉망이 되었습니다. 가만히 보면 만물들은 겨울을 이기고 봄에 새싹을 피우고 꽃을 피우고, 여름의 뜨거운 태양과 모진 비바람을 견디고 가을이면 결실합니다. 인과의 법칙입니다. 만물은 하나님의 법칙대로 삽니다.
그런데 유독 인간만이 하나님의 섬리를 거스릅니다. 더 정성을 드려서 만든 피조물인데도 불구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도망가고, 고집부리고,욕심부리고, 자기 멋대로 살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다시 노아를 통해 새 역사를 계획하십니다.
이렇게 좌절되고, 꼬이고, 번번이 빗나가는 역사는 예수님에게까지 이르러서도 계속입니다.
갈릴리에서 첫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를 부르시고 나머지 9명! 도합 12명의 제자들과 3년동안 동가숙 서가식을 하면서 공동체로 운명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제자중에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팔아 넘기고, 수제자 베드로는 세 번이나 부인하고 도망합니다. 남아 있던 제자들도 전부 잠적해 버립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 예수님은 마지막 십자가 위에서 혼자 외롭고 처절하게 죽습니다.
끝까지,!전부를, 다하여!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법칙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끝까지!
어떤 경우에도 끝까지 하고 있는 일이 있습니까?
대충, 적당히, 남이 하는 만큼만하고 살았던 적이 많이 있습니다. 때문에 신앙생활도 교회에서 다른 교우들이 하는 만큼만, 적당히 하려고 할 때는 없었습니까?
사탄은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하나님 믿으세요! 교회도 다니세요! 봉사도하고, 충성도 하세요!
그런데! 적당히 하세요! 남이 하는 만큼만! 하는 거야!”
바보처럼, 실속없이 전부를 올인하면 안돼!
항상! 늘 변함없이, 끝까지 할 수는 없잖아!

이 속삭임에 귀가 솔깃합니다. 현실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타협은 역적인 패배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실패하고 자절하고 힘들었어도 타협하지 않으셨습니다. 끝까지, 항상, 전부를 다해서 사랑하시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그래서 주님의 부활이 귀합니다, 고맙습니다. 환상적이고, 신나는 사건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대충! 적당히! 남이 하는 만큼만! 늘 그렇게 살았는데!
겟세마네의 고뇌의 기도를 했겠습니까?
무슨 십자가의 고난을 맛보았겠습니까?
부활의 환호가 어떤 의미인지 일 수 있을까요!

30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이 시간 스스로에게 물어 보세요!
할 수 없지만 전부를 ! 다!해서 하고 있는 어떤 일입니까?
이 말씀을 하신 이유를 알 듯하시지요!
다!하!고! 전부를 다! 해봐야!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야 십자가도 질 수 있습니다.
그래야 부활을 살 수 있습니다.

다음 주에 계속해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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